상현의100따효니님 이유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나빠지는 몸상태입니다.
아시다시피 일을 시작하면서 최대한 방송을 켜려고 하다보니 제 일에 소홀해져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뭘 할때는 철저하진 못해도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책하는 타입인데 강의 전에 여러 교재를 훑어보고 관련 시험들 분석같은 여러 일이 필요한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그리고 집에서 몰래하는 방송이라 감정표현도 조용조용하게 숨기면서 하려니 흥이 날 부분인데 억지로 죽여야해서 스스로가 방송에서 느끼는 재미도 떨어지니 방송환경에 대한 불만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쁘고 스트레스도 쌓이다보니 자기관리에도 소홀해져서 살도 꽤 쪄버렸네요. 그래도 기다려주는 몇몇 분을 생각해서라도 이어가고 싶지만 지금 이대로는 악화만 될 것 같아서 일단 여러방면으로 정리되기 전까지는 방송을 뜸하게 할 예정입니다.
처음 방송 시작은 어차피 하는거 다른사람이랑 떠들면서 하자라는 생각으로 켰지만 방송이 커졌으면 하는 욕심과 자주 와주시는 분들 때문에 제 즐거움이 주 여야 하는데 방송에 대한 집착이 생기고 마치 일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 지금 잠시 뜸하게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방송환경적인 부분이어서 열심히 저축해서 자립하게 되면 보다 재미있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1도 사라진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분간은 자주보긴 힘들겠지만 매번 켤때마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