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셉션 0

종합 18위 거둔 날의 코멘트가 “운이 없었다” 이런말은 팬들 사이에서도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운이라 함은 10위권 안쪽에서 자리 잡은 상대에게 자기장 운이 계속 따라서 무엇도 해보지 못할 상황일때나 할 말인거 같네요. 솔직히 운이 안따라도 이제는  C9은 실력으로 뚫어내야 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아마추어 팀들 정말 힘듭니다. 원정에 대한 부담부터 해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하고 있고 이제 정식 스폰서 계약까지 한 C9과는 차원이 다른 조건에서 게임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외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찾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지 그만 썼으면 좋겠어요. 이게 우지가 싫어서가 아니고 진짜로 사이가(샷건) 필요한 상황 나옵니다. 솔직히 딩셉션 선수가 사이가를 못쏜다고 생각한적은 딱히 없었는데 오늘 상황은 팬은 물론이고 선수 스스로도 굉장히 실망하셨을거라 생각하네요. 전적으로 오늘 깔끔하지 못했던 부분은 사용하는 빈도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상황에서 프레임 드랍으로 인한 샷건의 불안함? 

그래서 딩님은 덥배 안쓰잖아요. 원래부터 잘 안쓰지만... 이제는 우지좀 내려놓고 사이가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 꾸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오늘 결과로 굉장히 실망은 했지만, 선수들 본인들이 더 힘들거라는거 알기에 정당한 비판과 비난은 구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ogn도 참여하지 못함으로써 스플릿 3까지 남은 시간이 상당히 많이졌습니다. 이제 부족한 부분은 선수들 본인들의 노력여부에 따라 충분히 개선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C9을 더더욱 응원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특정 갤러리 분위기 시청자들 눈치 신경쓸 때가 아닙니다. 더 자주 공개 스크림 참여하시고 이동 동선, 전략연구, 오더 고정에 더더욱 힘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고생 많으셨고 이제 좀 푹 쉬시고 새해에는 또 즐겁고 행복한 C9그리고 딩셉션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