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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비염에 관한 경험과 고찰

rsoulclock
2019-03-21 21:46:10 187 5 2

장 문 주 의


비밀글로 안썼는데 혹시 다른 분들 중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일단 공개글로 올려보겠습니다.


상당히 긴 글이니 시간 많고 여유 있으실 때 읽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


대놓고 설명충 모드로 작성한 글이니 상당히 불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미리 용서를 구합니다.



다이포유님 저번에 비염 관련해서 글쓰기로 한 거 써봅니다.


이 글은 전에 제가 제 블로그에 비염 관련 글을 쓴 걸 기반으로 재작성한 글입니다 ㅎ


저는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비염을 앓았을 겁니다.



어처구니없는 건 제가 비염이 있다는 것을 20대 초중반 때 인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전까지 비염이라는 것에 대해 거의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 병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축농증이나 기타 비슷한 병이 대충 어떤 것인지는 알았지만 비염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 그게 제가 걸려있는 병인지는 더더욱 몰랐습니다.

코가 자주 막혔는데 그냥 단순 코감기인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제가 비염에 걸렸다고 진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누구도 저에게 비염이 어쩌고저쩌고를 얘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군대를 갔다 온 뒤까지 수시로 코가 막히고 코를 풀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중3 때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했었는데 어느 부분이냐면

코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목으로 연결되는 부분, 그 작은 구멍에 살(혹)이 자라나서 그 구멍을 어느 정도 작게라도 막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로 숨을 쉬는 게 매우 불편하고 입으로만 숨을 쉬니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저도 확실한 것은 모릅니다. 그 의사선생님께서는 코로 숨을 쉬지 않으면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두뇌회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코 안의 끝에서 목으로 연결되는 그 접점 부위에 자라난 작은 살을 제거해서 정상적인 호흡기관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제거 수술을 했는데 이게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목 안의 살은 매우 연약해서 출혈이 발생할 시에 쉽게 지혈이 되지 않고 그쪽이 문제가 나면 다른 부위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네요. 그 부분의 살을 칼로 제거한 후에 완치가 되기까지 치료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수술하기 전까지 무슨 준비 기간이라며 1달 정도 특정 약을 먹었던 기억입니다.


어쨌건 수술을 잘 마무리 지었지만 그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당연히 더 편해지긴 했었지만 정상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는가에 대한 대답은 섣불리 하긴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코로 상쾌하게 숨을 확확 쉬고 그랬던 기억이 많이 없어서 어떤 상황이 정상적인 거에 대한 뚜렷한 경험이 없다 보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저는 비염을 달고 살면서 군대도 갔다 왔습니다. 뭐 그렇다고 1년 내내 비염이 있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경험에 대한 것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전에 앞서 네이버 및 인터넷의 갖은 지식을 통해 얻은 자료의 집합을 귀찮지만 서술해보자면 (당연히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사람의 몸은 신체를 위협하거나 해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정화시키려고 하는 것을 타고났다. 에이즈가 무서운 것은 면역 결핍. 즉 그러한 작용의 기능을 상실시켜버리기 때문이다.


비염은 코로 관련해서 들어온 세균 및 몸에 맞지 않은 것들을 코가 자정작용을 통해 다시 배출해내려는 움직임이고 그러한 위험에 부딪혔을 때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며 여러 가지 안 좋은 현상이 수반되니 비염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러한 면에서 상당히 힘든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정작용을 떠나 그냥 염증이 코나 기타 기관에 안착하여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얘기하곤 한다.

그리고 그 비염에 관련한 알레르기 즉 발병 물질이나 환경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수억 가지의 알레르기가 있다 하니 뭐하나 콕 집어서 설명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가장 대중적으로(?) 만연되어있는 비염 매개체는 추위와 꽃가루 및 먼지인 거 같다.



뭐 이 정도 ㄷㄷㄷ




더운데 비염 앓는 사람 별로 못 봤습니다. 거진 날씨가 추워지면 그 찬 공기를 적응하지 못하면서 코가 증상을 나타내고 그것에 관해 재채기도 나오는 것이겠죠.

꽃가루도 봄이나 가을에 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인가는 몰라도 유독 비염 환자가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 것을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먼지는 의사들 말 들어보면 일상생활에 어디든지 있을 수 있고 그러한 환경 자체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나름대로 비염을 극복해왔던 방법들을 소개할 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추위에 약합니다. (사실 몸 자체는 추위에 강하기도 한데 제 코는 추위에 약해요)

찬 공기가 코에 닿게 되면 코가 위험상황이라고 레드얼럿을 때리고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근데 단순하게 코와 추위와의 접촉은 아닌 듯싶습니다.


몸 상태가 더 중요한 거 같은데 몸이 따뜻한 상태에서 코와 찬 기운이 닿는다면 딱히 큰 문제까지는 없는 거 같습니다.

비염이 한겨울보다 환절기 때 주로 나타난다면 다 그런 이유인 거 같습니다.

즉 예상 밖의 추위와 그것을 예방하지 못한 몸 상태에서 비염은 극대화됩니다.


찬 공기로부터 코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나 실내 거주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활동을 해야 되고 저런 것들을 다 지킬 순 없겠죠. 하루에 1번이라도 저런 것에 노출되면 바로 발병될 수 있고 그것을 즉시 제거하지 못하면 오래갈 수 있는 것이 비염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찬 공기 자체를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즉 집에 있을 때는 거의 모든 문과 창문을 다 닫습니다. 어쩔 수 없이 환기 등을 할 때는 여는데 그럴 때는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고 열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의 무조건 문을 다 닫아서 실내 온도의 변화를 원천 차단합니다.


그런 점에서 내가 비염에 걸려서도 속수무책이었던 까닭은 저희 아버지가 열이 많은 분이셨던 것에서 비롯됩니다.

아버지는 한겨울에도 베란다 창문도 다 열어놓으실 때가 많고 러닝 하나로도 한겨울을 우습게 버티십니다.

그런 분 밑에서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연명했던 제가 비염을 극복한다?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설정이었고 나는 그걸로 인해 고통받았습니다.


23살 때인가 코가 하도 막혀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을 때 그동안 제가 비염에 걸려왔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감기 걸려도 병원 가본 적이 없었는데 그때는 너무 심해서 큰 맘먹고 갔었습니다.

비염인지 모르고 살아왔으니 당연히 비염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했던 겁니다.



실내 온도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무슨 옷을 어떻게 입느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내 온도가 아무리 적정선이라 한들 몸에서 조금의 온도 변화도 감지해냅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몸에서 유독 추위를 잘 타는 부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등 밑쪽 허리입니다. 꼬리뼈 위 15센티 부분. 이 부분이 살이 많이 없는 부위여서 그럴까요?

여자들 S라인 할 때 이 부분이 들어갔다가 엉덩이부터 해서 볼륨감이 더해져서 S라인 하는 거 하듯이요

어쨌건 간에 그 부분이 살이 없어서 그 부분에서 한기를 잘 느낍니다. 그와 동일한 라인의 양쪽 허리라인도 추위를 잘 느낍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비염에 대해 연구하다 보니 나름 해결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부분을 따뜻하게 해서 열을 보존하고 한기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에 흰 티를 입고 그 흰 티를 바지 안으로 집어넣어서 신체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게 제 비염 예방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제 경우에만 한한 것일 수도 있지만 비염은 코로만 발병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몸 자체가 추위를 느끼고 그 추위가 코에서도 느낀다면 그게 비염 증상으로 발병되더군요.

저는 그것을 파악했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몸의 온도를 유지하고 그래서 찬 공기를 맞이했을 때도 몸 자체에서 먼저 그것을 극복합니다.


여기까지가 몸 자체를 보온하는데 쓰는 최우선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콧물이 나왔을 때 빨리 그것을 제거하고 콧물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 계속 숨을 쉽니다.

계속적으로 공기가 교차되면서 기존의 남아있던 작은 양의 콧물은 공기와 함께 제거되고 콧물이 별로 없는 상태가 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때 지속적으로 코로만 숨을 쉬면 콧물이 다시 소량 발생된다 하더라도 코로 유통(?) 되는 공기로 인해 콧물이 제거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다량이든 소량이든 콧물이 발생하면 있는 힘껏 코를 풀어서 콧물을 제거하고 곧바로 코로만 숨을 쉽니다. 그러면 코로 공기가 계속 교통 되고 그 공기로 인해 남아있던 작은 콧물은 공기와 함께 증발되고 그로 인해 코로 계속 숨을 쉰다면 콧구멍의 습기는 자연스레 적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시 콧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계속적으로 코로 숨을 쉴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저는 아무리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도 묻지 마 방식으로 코로 숨을 쉬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코가 마르면서 코로 숨을 계속 쉴 수 있더군요.



또 하나, 한쪽 코가 막혔고 코를 풀어도 도저히 안 뚤릴 때는


옆으로 누워보세요. 막힌 코 쪽이 위쪽이 되게요.

대략 1분여 정도 지나면 위쪽의 콧물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더군요.


그 타이밍에 코를 풀어보세요.

마치 게가 게구멍에서 안 빠져나오려고 자리 잡고 존버하고 있을 때 끄집어내는 느낌입니다.


콧물이 중력의 힘으로 자동으로 이동할 때 그때 존버하는 콧물이 가장 묽어지는 타이밍입니다.


저는 그 타이밍을 애용합니다.





재채기가 나오는 경우는 이렇게 해보세요.

재채기가 나오는 원리는 제가 여태까지 설명했던 비염에서 콧물이 나오는 원리와 거의 비슷합니다.

비염에 걸리면 콧물도 나오고 같은 이유로 재채기도 나옵니다. 이 재채기는 기침과는 근본부터 다른 현상이죠.

기침은 목 안에 병이 걸려서 그로 인해 발생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감기와 함께 수반됩니다.

재채기는 비염 및 그와 비슷한 알레르기와 관련해서 수반되고요.


감기는 콜록콜록이고

재채기는 에앳취!! 입니다.

당연히 감기는 사람이 힘없이 죽어가는 느낌의 작은 소리로 깔짝깔짝 대는 것이고

재채기는 우렁차게 크게 내뱉는 사자후입니다.


물론 뭐가 더 힘들다. 더 고통스럽다의 우위를 논할 수 없겠다만.

재채기가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그 현장 그 분위기에서 매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볼 때나 영화를 볼 때 도서관 등 소음을 자제해야 될 때 예상치 못한 재채기 콤보는 사람 진을 빼게 만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채기를 멈추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그것은 바로 코를 손으로 막는다이다. 집게손가락으로 코 막는 그거요.


뜬금없이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불이 날 때의 3요소가 있습니다.

네이버를 보면 연료(탈 물질), 온도(높은 온도), 산소 이렇게 3가지입니다.

불을 끌 때 물을 뿌리는 이유는 온도를 낮춰서 발화점보다 낮추는 것입니다.

소화기를 쓰는 이유는 이산화탄소를 뿜어내서 산소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연료 및 탈것이 다 탈 때까지 놔두는 방법뿐입니다.


즉 그 요소 중에 한 가지라도 없으면 불이 나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실험 안 해봐서 100% 확실하다고 제 입으로 말할 순 없겠지만 다들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



그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재채기의 4요소는

악성물질, 코, 입, 공기입니다.


악성물질을 제거하지 못했으니 재채기가 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코로 흡수가 되고 코와 입으로 발현이 됩니다.

무엇으로? 공기가 뿜어져 나오죠. 재채기는.


재채기를 할 때 어떤 메커니즘인지 생각해 보자면.


알레르기 물질이 코로 침투한다

-> 코가 그것을 감지해서 내뱉으려 한다

-> 몸은 안 좋은 징후를 느끼고 재채기를 시도한다

-> 코와 입으로 다량의 공기를 흡입한다

-> 강하게 재채기를 트라이하면서 분비물 분무 및 소리를 낸다.


즉 여기서 알레르기 물질을 코로 침투하게 되는 것을 막다가 못 막아서 재채기가 나는 경우를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코가 그것을 감지해서 내뱉으려 할 때

코와 입으로 다량의 공기를 흡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

재채기는 완성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되어서 100% 완전체 재채기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못 믿겠으면 한번 해보세요. 엄진근.


재채기는 일반적으로 1회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죠.

1회 트라이 이후에 그걸로 부족할 경우에 몸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적이고 재채기가 시도됩니다.

그럴 때 재빨리 코를 막습니다.

그렇다면 숨을 들이쉬다가 적정 수준의 흡입이 되지 않으므로 재채기도 공기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게 됩니다.

근데 방심은 금물. 재채기는 언제든지 다시 시도되기 위해 계속적으로 그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때마다 계속 코를 막고 심호흡을 하면서 또 코를 막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재된 악성 바이러스 물질이 자체적으로 정화(?) 되면서 재채기가 버로우 타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이건 제가 자체적으로 발견한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염이 도지기 시작할 때 스케줄을 맞춰서 병원에 갑니다.

비염 초창기 때 병원 가서 약 먹으면 적당히 봉기하다가 1주일 안에 완치 가까이 되더군요.


대략 1년에 2주기 정도 병원에 갑니다.


어떤 해는 한 번도 안 간 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마다 도 진료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한군데 병원만 가기보단 여기저기 다녀보는 것이 좋더군요.


누가 그러라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니 알겠더군요.


코에 뿌리는 약물은 눈 아프고 머리 아파서 잘 활용 안 하는데 효과는 있는 거 같더군요.


전에 써놨던 글을 다이포유님에 맞는 나름의 어체와 문장으로 재조합하는데 대략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직 퇴고 안 하고 글 올리는데 이상한 문장이 발견돼도 너그러이 웃고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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