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숲속 레게머리의 듬직한 남성이 보인다.
"어이 조진, 너무 오래걸리잖아"
그 남자의 얼굴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나이프 한자루
"너는 좀 둥글둥글 해진거 같네?"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던 놈이 크큭.."
대화의 끝과함께 레게머리의 남성은 회피자세에서 상체를 돌려 카운터을 날리고,
칼은든 조진은 백스텝으로 온전히 피하지 못하며 흉각을 맞고 뒤로 날아가며 거리가 벌어진다.
"꺼내도 된다고."
"너까지께 뭘 꺼내긴 꺼내."
'이노산토 단검술'
전방에 검기가 흩날리며 2회 횡으로 그어지는 칼날, 레게머리의 남성은 굳건하게 방어자세를 굳혀 피해를 억제 했다.
"너를 보면, 내 한쪽눈이 욱씬거려서. 참을수 없어. 너를 죽여야 이 아픔이 끝나겠지."
"미X놈, 살인광 주제에."
다시 두사람은 격돌한다. 칼을 피하고 주먹을 피하며, 서로 죽을때 까지 싸우는 싸움.
자신의 패배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자와, 자신의 소중한 가족의 복수를 바라는 자의 싸움.
이 이야기는 나,조진의 시간을 대가로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다시 되돌릴수 있어. 더욱 강해진다면..'
-프롤로그 끝-
파앙- 파앙- 터지듯한 폭팔소리
"시x 누가 단발쏴 멍청아. 연사로 돌리고 갈겨!!!"
"선임님 그랫다간 탄피를"
"이런 고문관 새X야, 뒤지고싶으면 혼자 뒤져, 정일병 본부에 보고는 바로 했어?"
"김병장님. 조금만 버텨보랍니다. 10분이내에 지원이 온다고.."
"시x, 10분이면 고깃덩어리가 된다고, 야 갈겨!!"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2미터이상의 높이를 가진 붉은색 늑대가 총알을 마치 총알이 간지럽다는듯,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회열을 느끼는듯
서서히 유린하며 다가오고 있다. 개체수는 6마리 대장격 늑대가 울부짖자 양쪽에 있던 늑대 2마리가 2.5미터에 달하는 경비초소와 철망에 몸을 부딪히며, 길을 열었다.
콰아앙!! 콰아앙!! 설치된 크레이모어와 지뢰가 폭팔하며 사망이 먼지로 가득해졌지만, 먼지가 천천히 걷히며 붉은 윤곽이 서서히 나타난다.
"시X.. 전역도 못했는데..."
- - -
요런 느낌 'ㅅ' ..?
뭔가 대펭님이 쓴 시나리오를 제맘대로 개조해보는 마개조 소설 히히히
갱생대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