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퇴사 전 마지막 출근이었는데 ㅋㅋㅋ
어제 춘삼님이랑 6시반까지 놀다가 7시에 잤다.
그러고 눈을 뜨니 아찔하면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시간을 봤다.
2시출근인데 시간은 1시 41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내 기억에는 12시 알람을 듣고 10분만 있다가 일어나야지 했는데....
바로 매니저님께 카톡으로
이렇게 보내고 준비 5분컷 (식당 아니었으면 씻지도 않았을듯)
택시 타서 열심히 달리는데 (물론 택시 기사님이) 카톡이 왔다
천천히 빨리오라고
그래서 천천히 가야겠다 하고 지하철역까지만 택시타고 지하철 타고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타고 가는거나 택시타는거나 10분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늦은거 ㅋㅋㅋ
출근하고 보니 2시 49분 옷갈아입고 들어가니 다행히 별로 안바빠서 다들 괜찮다고 하셨다
어제 뭐했길래 늦게 일어났냐고 물어봐서 당당히 춘삼님이랑 놀았다고 하니까 춘샘방송 보냐고 다들 기립박수를 쳐주셨다
역시 춘삼님 방송은 가불기
나중에 회사 취직해서도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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