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으니 0

안녕하세요! 잘들 지내시고 계신가요??

다시 복귀해야지 마음먹은지 한달이 되었는데

이제서 슬슬 스튜디오나가서 정리도하고있어요.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보니깐...

송출컴 키보드도 안되고 모니터도 안되고

그래서 일단 모니터는 어찌저찌 작동하게 만들었고

키보드는 무선인데 건전지를 바꿔도 안되고 세트인

마우스만 작동이 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오랜만에 앉아보니 모니터가 엄청 낮다는걸

세상 느껴서 모니터 받침대도 준비했어요.

이래서 모가지가 거북목이 되는구나 싶을정도로 낮더라고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나름 몸도 멘탈도 건강해졌다고 생각할만큼 괜찮아졌어요.

방송 쉬면서 트위치에 일부러 얼쩡대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자존감만 더 내려가고...

약간 겁이 난다고 해야하나

몇달간은 정말 일절 보지도 않다가

한.. 3개월 이상 지난후부턴

가끔 친한 스트리머 방송 몰래가서 조용히 구경하고

그리고 또 몇달뒤부턴 인사도하고 그러면서 지냈네요.

그냥 누군가 "따으니님 잘지내요?"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서 더더욱 그렇게 지냈던거같아요.

쉬면서 정말 많이 놀고 또 운동도하고

캠핑 차박 하면서 나름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어요.

방송복귀한다고해서 이전처럼

일주일에 한번만 쉬면서 매달려가며 하진않을 예정이에요.

가끔 훅 캠핑도 떠날거고 나가고싶을땐 나가고 그러면서

할 예정이에요. 하고싶어서 하는 일이야~ 라고 스스로

느낄수 있을만큼만 느슨히 할 예정입니다!

피로감 또는 의무감깊어지면 또 부정적인 생각들만 들것같아서요.

일단 내일이나 모레 테스트겸 방송좀 켜볼까해요.

많이 봐달라고 공지를 올리는게 아니고

공지 없이 그냥 켜서 테스트할까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조금이라도 기다려주신분에겐

예의가 아닐거같아서 공지를 올립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