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월퍼킬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게 뭘까요? 실력, 시간, 노력 다 중요한 부분이지만, 게임 세계 또한 돈이 필요한게 현실입니다. 리미트의 재정을 담당하는 Veyloris는 이번 나스리아 성채 월퍼킬을 도전하면서 약 3억 3,100만 골드를 소모하였다 하였습니다. 이는 이전 레이드인 나이알로사에 비해 약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외부에서 약 1억 4,600만 골드를 빌렸고, 내부에서 약 7,984만 골드를 빌려서 총 2억 2,584만 845골드를 빌렸어.
우리는 시작 시 적당한 골드로 시작하였고, 이번 레이드에서 필요한 골드는 약 2억 7,674골드였어. 이를 토큰으로 하려면 4만 6,1233.33달러가 들어.)
하지만 조만간 계산을 잘못했다며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 빌린게 더 많았네. TAGZZ가 내게 말을 해주지 않았어. 그리고 나도 계산을 틀렸고. 3억 3,100만골드야. 이는 약 5만 7,068.97달러(약 한화 6,200만원)의 갑어치를 가지고 있어. 도와주려면 연락줘.)
리미트가 다자알로 전투떄 사용한 골드가 4억 1,000만 골드고 나이알로사 때 사용한 골드가 2억 5,700만골드인 것을 비교하면 티탄벼림과 타락이 사라졌음에도 골드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서버에서 착귀를 얻는 것이 중요한 전술입니다. 티탄벼림과 타락은 초반에 최고의 아이템을 더 희귀하게 만들어서 그 가격을 엄청나게 높혔습니다. 이는 나이알로사에서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변했습니다. 착귀를 얻기 위해서 서버를 옮겨가며 장사를 했었을 정도였죠. 그래서 어둠땅의 첫 번째 레이드에서 이렇게 많은 골드가 소모된 것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달 초 Veyloris는 Raider.io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레이드에서 약 1억 7,000만골드가 소모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Raider.io의 인터뷰 중 발췌.
Q. 나스리아 성채는 골드가 얼마나 들 것 같나요? 나이알로사 및 격아 첫 레이드 울디르와 비교시 말이죠.
A. 나아알로사보다 덜 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나이알로사에서 2억 5,800골드 정도를 소모했는데, 이번에는 약 1억 7,000만 골드를 쓸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전문기술로 영웅 등급 무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동전이 사라지면서 거래 가능한 장비의 양이 많인 감소합니다. 이전에는 7개의 동전을 가지고 영웅에 가면 평균 1.75개의 전리품을 얻을 수 있었고 운에 따라 추가 주사위를 다 굴려서 추가 전리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보스 당 25%이므로, 나이알로사에서 3개를 획득). 나스리아는 전체 클리어 시 약 1.5개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추가 주사위로 얻을 수 있는 템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초반에 착귀가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신경을 덜 썼던 것으로, 4가지 착귀 부위를 모두 얻어서 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전 레이드는 좋은 능력치와 홈, 타락(나이알로사)를 얻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템의 숫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의 골드 지출 예측은 빗나갔지만, 왜 골드 소모량이 많았는지는 나와 있습니다. 레이드 드랍템의 총 수량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착귀의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물론 모든 골드가 착귀사는데 쓰인건 아닙니다. 수백 트를 하다보면 거기서 쓰이는 소모품의 숫자도 장난 아니니까 말이죠. 약 24시간이면 소모품으로 약 1억 4,000만 골드 이상이 날아가곤 합니다. 약 5만 7,000 달러인 토큰의 가격이 월퍼킬 레이스에 얼마나 많은 자원이 들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음 티어 준비 전까지 리미트는 재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