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흐찌가 스배에서 카배로 건너온 순간부터 저격을 준비했다.
1트 실패했다.
2트? 역시 실패했다.
그리고 3트..
(순간 눈을 의심하고)
"어?????????????????????????? 됫다!!!!!!!!!!!!!!!!!!!!!!!!!!!"
라고 소리를 질렀다.
나는 3트만에 성공한 트수가 되었다.
저격은 했지만 될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여서인지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
트수인게 들킬까봐 노심초사 해서 그런지 재밌게 대화를 풀어나가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노래를 불러준다며 난민송을 불러줄 때는 "트수가 아닌 사람이 이 노래를 들으면 뭐라고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물론 따흐찌가 나를 위해 불러주는 난민송은 넘모 듣기 좋았고 ^^7
마지막에 보이스를 통해 "따찌님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음성이 전달되기 전에 따흐찌가 방을 나가버렸다..
놀래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려서 너무나도 아쉬웠고.. 따흐찌는 다음 랜듀 중에서야 내 정체를 알아차렸다.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저격이었다. 손님과의 게릴라전으로 후기는 이만!
p.s. 따흐찌가 답가를 너무 잘 들어줘서 기분이 좋더군요~ 원하시면 추가 답가도 준비하겠읍니다 ^^7 (신청곡받음)
댓글 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