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 0

오늘 8월18일 금요일 새벽 물류를 끝내고 손님도없고 폰질하다가 담배 마려워서 담배피러 나갓다  한 AM 02:50~ 03:00

택시가 왓고 손님이 내앞에 와서 통장보여주더니 돈 어케 뽑냐 그럼 

그래서 친절이 편의점 ATM 알려줌 근데 돈 뽑는거 내가 대신해주면 그것도 문제가 될것같아서 방법만 알려줌

웃음벨 카드 정지

내가 그래서 웃참하고 이거 카드 사용 하실수없어요 이러니까

갑자기 급발진 

(참고로 난  되게 어려보임)

25살인데  19~20살 취급당함

"너 몇살이야 왜 깝쳐" 야랄함

나: 에 저요? 왜알고싶으세요?  제가 선생님께 뭐 잘못한거 있나요?

이 말 만 3~4번 반복될댈즘

나 때리려는 모션 취함 

난 그거 보고 단소 아져씨인줄알고 웃참 실패 맞을뻔함

예시)

이때 뭘 느꼈냐면 질뻑이가 뽐내기 쓴거같았음

※뽐내기는 상대 도발을 걸어 혼란 주는 기술임

경찰 신고하는데

때리려는 아져씨가 "야 짭새오면 쫄꺼 같냐 으휴" 하며 때리려는 모션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그 와중 단소 아져시 계속 보임 ㅋㅋㅋㅋㅋ

일단신고하고 아져씨 잡아두는데 답답한 택시 기사님이 와서 영업중인데 돈안내고 계속 헛소리하지말고 돈달라고 싸우심

그래서 난 꿀잼 하며 담배 피며 보는데 경찰옴

상황설명하고 택시 아져씨랑 이야기 들어봄  

그와중에 그 단소아져씨는 자꾸 너 몇살이야, 나 돈있어 통장에 있어 돈 어떻게 빼?, 얼마 나왓다고? 반복만함

재미 포인트는 쫄꺼같냐 하고 경찰오니 강약약강 시전 

나랑 택시 기사님에게 계속 막말하고 경찰한테 존댓말 하더라구요ㅋㅋ

근데 난 근접해서 있다보니 그아져씨는 술냄새는 안나고 계속 비틀거림  킹리적 갓심으로 이분 정신이 아픈분이구나 했음

마지막으로 경찰분이 단소 아져씨랑 이야기 해보려는데 저 위에 이야기 반복하니까 경찰도 빡침

그래서 미란다 원칙인가 그거 말하고 현행범 체포함

택시기사님이 경찰서 경위 조사 받으러 가기전에 나에게 

"저 아져씨 여기 오기전 택시에서 돈안내고 택시타서 경찰서 갓다왓다는 전적이 있다 그러네"  

그러고 진술하러 경찰서 가심

진짜 세상 이상사람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는걸 세상 느낌 

이런 빅 이벤트 일어나면 또 일지 쓰러 올께유 다바~dajuHI 

요약

 담배피로 나갓다가 이상한 아져씨가 시비걸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먹튀 범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