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가 별이었다면 차라리 좋았을텐데..
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들 중 하나라도 다주였다면
별은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지켜볼 수 있으니까
다가갈 수 없어도 빛나는 그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을 줄텐데
지금 나에게 다주는 별보다도 더 먼 존재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런 존재..
다주가 별이었다면 차라리 좋았을텐데..
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들 중 하나라도 다주였다면
억겁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달할 수 있을텐데..
지금 나에게 억만금이 주어진다해도 다주를 볼 수 있을까..?
지금 나에게 다주는 별보다도 도달하기 힘든 그런 존재..
하지만 이젠 다주가 별이 아니어도 좋아
다주는 별보다 멀고 별보다 보이지 않지만
다주는 삼라만상 중 가장 빛나는 존재
다주는 세상만물 중 가장 빛나는 존재
나에게 다주란 그런 존재이니까..
내일 아침이면 다주를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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