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룩빡이&다청자예욤.
간만에 일기 하나 남기고 가욤욤쓰.
브금....
※ 브금없이 보기 힘들 수 있슴. 브금 틀어주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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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 진작에 그 모습을 지평선 너머로 감추었다.
밤하늘엔 쓸쓸한 달님. 포근하게 내려앉은 여름밤의 어둠.
방의 불은 꺼져있고 난 하염없이 모니터를 바라본다.
모니터에는 김진효의 방송...
지뇨가 며칠째 레전드를 찍어준다. 나도 같이 빵터져 웃음을 토해낸다.
근데 나 왜... 마음이 쓸쓸한 걸까...?
「아니, 답은 너도 알고 있잖아...」
저 홀로 외롭게 있는 크롬탭이 이토록 쓸쓸해보일 수가 없다...
평소라면 옆에... 하나가 더 있어야 할 텐데...
분명 하나가... 더 있어야 할 텐데...
눈에 자꾸만 크롬탭이 들어온다.
습관적으로 마우스가 「룩삼 - Twitch」 옆의 공간을 누른다.
하지만 이는 헛손질에 그칠 뿐이다.
두 곳을 왔다갔다, 마우스를 바삐 움직이는 일상은 지금은 없다.
톱니가 하나 빠졌다. '일상'이라는 기구는 이로 인해 불완전한 운동을 계속한다.
삐그덕. 삐그덕.
삐그덕. 삐그덕.
기구가 걸리는 마찰음. 이 소리가 나의 허전한 일상에서 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어쩌면... 내 마음이 삐그덕 거리는 소리일지도...
그리고 오늘... 다주 누나가 돌아오는 수요일...
사실 여행 갔다온 다음이니, 누나도 쉬어야겠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라...?
쥐엔장~ 믿고 있었다구우~
dajuHEYGUYS dajuHEYGUYS
다주 누나가 즐겁게 여행썰을 풀어주셨다.
너무 즐겁고 신나게 풀어주셔서 재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주 누나가 즐겁게 여행하고 오신 것 같아 좋다 ㅎㅎ
나도 조만간 친구들이랑 여행이나 한 번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치 ㅁㅇㅁㅇ~
너무 좋자너~
트수들이랑 DM 컨텐츠도 즐거웠다.
다른 트수 이야기도 즐거웠고 누나가 우리랑 얘기해줘서 너무 좋았다.
다래방은 역시 치트키지~
dajuD1 dajuD2 dajuD1 dajuD2
일상이란 기구는 다시 충족되었다.
기구는 멀쩡하고 건강하게 원래의 운동을 계속한다.
그리고...
내 마음도... 충족되었다...
편-----------------안
대놓고 오글거리라고 쓴 글이지만 그리웠던 건 진짜임~
다청자된 지도 꽤 됐네욤 이제 유입이란 딱지 떼야할지도.
목금 양생두 힘내시구요~ ㅎㅎ
다음에 갠방 24시간 방송한다고 들었는데 너무 무리해서 하시진 마시구~
그래도 해주시면 우리야 재밌게 보겠습니다 ㅎㅎ
여튼 응원합니다요 Blood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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