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공포게임 50개 이상 클리어 해본 곰보게임 고인물로써 

상위 0.001% 개쌉쫄보 형수님을 위한 맞춤형 곰보게임 추천해드리러 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임

그래도 공포게임 추천인데 이건 있어야지? 하는 게임

개인적으로 좀 무서웠던 게임

벌칙게임으로써 하루만에 클리어가 가능할 게임 입니다.

솔직히 암네시아, 이블위딘, 바이오하자드 같은 게임들은 플레이타임 너무 길어서 하루만에 못할듯.

추천 시작~

1. 반교 (Detention)

대만의 공포게임 반교입니다. 스토리와 영상미가 굉장합니다. 특유의 공포분위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서움 10점만점중에 3점이였습니다.

무난하게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플레이타임은 2시간 30분 걸렸는데 다주님은 비명지르고 한 4번정도 울고 소리지르다 길 해메고 하면 3~4시간 걸릴거 같습니다.

2. inside

솔직히 공포게임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이지만 어쨌든 스팀에서는 공포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게임은 나름 직선적이고 영상미가 풍부해서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않고 특유의 딥다크한 분위기가 좋은 게임입니다.

플탐 2~3시간 정도 걸렸지만 구간구간에 능지가 필요한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에서 버벅거릴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MAX 4시간 예상

무서움 정도는 0.5점

3. Visage

최근 해본 공포게임중에 잴 무서웠던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챕터 1보다 챕터 2가 훨씬 무섭습니다. 하지만 챕터1, 챕터2 모두 길이 좀 복잡하고 특히 챕터 2는 하다보면 길때문에 겁나 화나고 필수아이템 찾기가 어려워서 빡치는데 겁나 무서워서 더 짜증나는 게임입니다. 

본인이 저혈압이시면 추천드립니다.

챕터1은 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고

챕터2는 길찾다가 빡쳐서 이틀걸쳐서 한 5시간 정도 했네요

공포점수는 10점 만점중에 8점 입니다.

4.  emily wants to play too

에밀리는 놀고싶어 후속작입니다. 

개같은게임입니다. 깜놀형 공포게임의 2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지원은 안되지만 한글패치는 딱히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귀찮아서 적용 안시킴)

공포점수는 9점입니다. 살짝 난이도가 있습니다.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만약 하신다면 심정지가 올 수 있으니 구급차를 대기시켜놔야할 거 같습니다.

5.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입니다. 곰보게임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위의 에밀리는 놀고싶어와 같이 깜놀형 곰보게임의 2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인형들이 소리를 집중해야만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사플이 굉장히 중요한데

소리를 집중해야해서 더 무섭습니다. 

이것도 공포점수는 9점입니다. 난이도는 에밀리보다는 쉬웠습니다. 패턴 파악하면 좀 쉬워집니다.

6. Dark deception

저도 몰랐던 게임인데 룩삼님 방송보고 알게된 게임입니다.

고전게임 팩맨의 공포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꽤나 깔끔하고 스릴있고 재밌습니다. 놀라는거도 적응되면 꽤나 할만할거 같지만 맨날 놀랍니다.

공포점수는 5.5점입니다. 자신의 피지컬과 뇌지컬에 통탄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7. SOMA

공포게임의 대표 명작 암네시아 제작진의 후속작입니다.

몰입도, 스토리 면에서 모두 꽤나 만족했던 게임입니다. 10가지 게임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물론 꽤나 무섭습니다.

한국어 공식지원이 없습니다 . ( https://blog.naver.com/lozeca/221185252466 ) 한글패치는 여기서 하시면 편합니다.

공포점수는 7점입니다. 요정도는 해야 벌칙게임이지 

8. 여피 사이코 (YUPPIE PSYCHO)

도트 공포게임 명작 루카노르 백작 제작진의 후속작입니다.

도트 공포게임 하나정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골라봤습니다

분위기, 연출, 공포면에서 꽤나 수작입니다만 스토리가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공포점수는 4점입니다. 저는 도트는 별로 안무섭더라고요...그래도 재밌게 했습니다.

9. 그림자복도 (Shadow Corridor)

쓰기는 썼는데 이건 하지 마시고 이런 공포게임도 있구나 알아만 두십쇼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공포가 조여오는 게임입니다. 그래픽이 구진게 더 무섭습니다.

길찾기도 어렵고 사운드도 무서워서 하면서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공포점수 9점입니다. 길치면 공략 안보면 24시간해도 못깹니다.

10. Slender : The Arrival

마지막 곰보게임은 슬랜더맨입니다.

2번째로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볼륨도 크지 않고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키크고 정장입은 핸썸한 아조씨가 따라오는 게임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괴담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입니다.

공포점수 8점입니다. 스토커에 시달리는 연예인의 심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무사이에서 빼꼼 쳐다보는 아조씨를 만나면 이딴 게임 내가 왜 하고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했습니다.

inside 빼고 아무거나하셔도 겁나게 무서울테니 참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