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광팔님이 생일이라 하셨다...
흠... 무얼 할까 하다가 일단 생일 이벤트가 있다고 하셨는데... 노래부르기라...
딱히 생각나는 노래는 없고 평소 코인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던 노래를 해볼까 생각을 하고 공지를 읽는데...
영상은 가산점이 있다!?
영상에는 소질이 없지만 짧은 컷 자르기는 가능하기에... 칵테일 만드는 영상과 함께 넣어볼까 하다가 안어울릴꺼같아서 중복 참여가 가능한지 여쭈어 보았다..(영상용하나랑 지르기용 하나)
한개만 된다 하셨기에 둘 중 하나 포기해야했고... 영상을 포기할까 생각하는 와중에 방송에서 술이야기가 나오고있었다
물논 집에서 홈 바를 가지고있는 나에게는 문득 이전에 만든 수제 깔루아랑 기타 칵테일들을 소분해서 담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선은 3종류를 한 50~100ml 정도 소분해서 음용방법과 함께 보내볼까 생각중인데... 오늘은 소분한것도 없고 라임도없어 못하고 기획만 조금 올릴겸 일기장을 작성한다
1번은 위스키중에서 미국에서 옥수수를 가지고 만든 버번 위스키 중에서 놉 크릭이다 지금 내가 가장 자주 마시며 나름의 견과류같은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 소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음용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면 그냥 샷으로 마셔도 좋지만 얼음에 차갑게 냉각시키면 더욱 향이 좋아져서 간단히 적어서 올릴 예정이다...
2번은 말해 뭐하겠냐 광팔님이 가장 좋아한다고 말씀하신 마가리타이다
이전에도 올린적이 있는 칵테일 하지만 전용잔에 소금과 함께 먹어야 더욱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잔도 같이 보낼까 하다가 그냥 다이소에서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려야겠다... 잔에서 입이 닿는 부분에 소금을 올려야하는데 이 방법과 함께 소분한것을 냉각하는 방법을 적어놔야겠다...
마지막은 제가 직접 만들었고 이미 기성품은 너무나도 유명한 깔루아(커피 리큐르)이다 물논 기성품에 비교한다면... 다른 술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여 이후 글에서는 커피 리큐르라고 불러야겠다
우선은 원하는 원두를 냉침출해서 만들었기에 맛은 전적으로 제 입맛에 맞게 만들었으며, 온두라스 지역 마리 & 모이 라는 원두를 사용했다... 원두 특징은 서술할 수 없지만 나름 향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였으며
커피 리큐르를 담을 병은 전부 열탕소독하였습니다 끓는 물에 넣고 소독하는 방식이며 이 상태로 약간 뜨거울때 담아서 뚜껑을 강하게 닫아놓으면 이동하는 동안에는 맛의 변화는 없을껏입니다...
완성품들을 담아 놓은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다크 럼(비쌈)을 넣었고 오른쪽 2개는 프렌치 보드카를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물논 지금 보드카 베이스들은 다 먹고 이왕 선물할꺼면 비싼거로 만든걸 선물하는게 옳다고 판단하여 왼쪽꺼를 보내드릴 예정이긴하였습니다 ㅎㅎ
참고로 담아서 냉장고에10일이상 숙성을 시켜서 끈덕한 질감에 달달한 커피향에 끝맛에 깔끔하게 지우는 술의 향이 일품이라 냉장보관하고 바로 먹어도 되는 술이 완성되었습니다
일기 겸 해서 프롤로그로 작성을 한 글이였구 매번 느끼는데 이처럼 마지막 문단을 제외하고는 왜인지 모를 말투가 자주나오는거같네여
아마 방송 끝날때쯤 보시겠지만 내일은 코인노래방에 병 사러 나가야겠네여 ㅋㅋㅋ 이만 물러가옵고 팬심으로 만나뵙겠습니다!
=미리 생일 축하 합니다=
대방이 
도아영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