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던 다른 후기글 보기: https://tgd.kr/s/dawnhs/69486822
---
다시보기 기다렸는데 아직 걸리는게 있는지 없어서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올림.
01. 암네시아: 더 벙커 (Amnesia: The Bunker)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몰입도: ★☆☆☆☆ - 밤~새벽이라 시청하는 데 체력이 힘들었음. 공포겜 안 좋아함(취향이 안 맞음). 다시보기 없음.
무서움: ★★☆☆☆ - 소리가 디테일해서 가끔 큰 소리에 놀람. 괴물은 한참 뒤에 보고, 또 너무 많이 봐서...
맵기: ★★★☆☆ - 처음에 1시간 가량 헤매서 진행이 안 됐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4시간짜리 못 깨서 2일차 레전드" 잠방
밤새다 잠든 뒤 일어나자마자 본 장면
소감:
>> 한 줄 요약: 게임보다 플레이가 공포
방장보다 내가 더 자주 놀램. 소리 나도 무시?하고 할 거 하심. 괴물에게 무서움보다 귀찮음 + 짜증을 더 느끼는 듯?
근데 던님 플레이 보다보면 진짜 벙커에 갇히신 것 같음ㅋㅋ
초반 전 오래 구워서 공포스러웠음. 그래서 한참 뒤에 괴물 봐도 별로 무섭지가 않았음.
그래도 그 이후로는 생각보다 잘한다고 느낌(길찾기, 퍼즐)
하지만 피지컬 조금이라도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아무튼 세이브 있어서 정말 다행
>>> 마무리
밤 새워 공포겜하는 던님은 처음이었고, 공포겜에서도 켠던맛이 느껴졌음. 초반에 좀 맵고 루즈했지만.. 어쨌든 신선하고 재밌었다. 다 보진 못한 것이 아쉬움. 그리고 확실히 길찾기/퍼즐류에서 시간 끌리면 더 쉽게 지루해짐을 느낌.
게임을 클리어하는 방법을 너도 알고 나도 알 만큼 단순한데 피지컬이 안 돼서 헤매는 던님 모습을 더 재밌게 보는 편.
그리고 던님이 생각보다는 겁이 없다고 느낌.
다음에 공포겜 또 한다 하더라도 새벽에는 자면 안될...까요?
늦어도 저녁에 시작하는 건 어떤가요?
같이 밤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지 바로 수면
다시보기 있으면 괜찮긴 한데 까다로워서 바로 보기 힘드니 좀 불편하긴 함.
인챈트NOW처럼 실시간으로 돌려볼 수 있는게 필요하다고 느낌.
존버 목록: 오리와 눈먼숲, 캡틴잭님 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