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던 다른 후기글 보기: https://tgd.kr/s/dawnhs/6948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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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슈퍼마리오 브라더스3
필자가 이 게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네
필자가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오
몰입도: ★★★★☆ - 봤던 곳들이지만 새로운 느낌
맵기: ★★★★★ - 미친 고봉밥
코스프레: ★★★★★ - 근본
성장한 점:
- 낮은 점프: 감 잡고 난 후 붕붕이 상대 승률 올라감
- 대시 이용: 작년보다 마리오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진 듯
- 마리오 실력: 세이브로드를 하지 않은 3월드까지 작년보다 더 빨리 깼고, 미션맵 승률도 높음(6전 5승 1패). 또한 작년에는 무한 목숨+무한 아이템으로도 한참 걸린 곳들을 한정된 목숨과 아이템으로 돌파함.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1-1 맵에서의 플레이
초반 몇몇 죽음 이후에 1~2트를 기대했던 나를 깨닫고 충격 받음
+ 던님의 꺾인 모습: 여태 켠던하면서 본 모습 중 가장 꺾였다고 느낌
소감:
>> 한 줄 요약: 날림공사였던 작년의 마리오3을 보수하는 대장정
- 켠던 첫 회차로 이 게임을 기획한 PD님이 당시에 던님의 실력에 대해 얼마나 감이 없었는지 다시 깨달았다.
...그 죄로 켠던에 붙잡혀버린 건가요?
- 오랜만에 사옥에서 하는 켠던이었다. 좋았다.
- 작년 8-2 클리어는 레전드였음을 다시 확인함. 세이브로드의 사기성도 실감함.
- 게스트들도 슬슬 도망갈 때가 왔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함.
장점: 신경 쓰이게 하는 방해꾼(?) 없음, (채팅이 아닌 육성으로 하는) 비난과 고함 줄어듬
단점: 훈수를 바로바로 해줄 수가 없음, (채팅이 아닌 육성으로 하는) 응원과 격려 부족
어쨌든 던님과 제작진 분들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게스트가 없어도 괜찮았다.
- 다만 직접 가서 빈 옆자리에 앉아 네비게이션이라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마리오 고수라면 훈수라도 해줄텐데.. 아니면 잠깐 패드 잡고 한숨 돌리게 해주던가... 젤리님 말씀대로 1시간당 10분씩 휴식하는 거라도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하루종일 밥 먹는 시간 빼고 집중해서 게임만 하는게 빡세다.
- 오래 걸리는 맵(특히 8-1)을 구간별로 나누고 트라이별로 하나씩 기록해서, 어디서 무슨 원인으로 제일 많이 죽었고 어느 세계선이어야 통과율이 제일 높은가 이런거 찾아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났음 ㄲㅂ 다음 마리오에서 한 번 해볼까?
>>> 마무리
마리오야 고생 많았다
간간이 놓치는 부분은 있었지만,
앞으로는 현생이 더 바빠 켠던을 바로바로 보기는 어려워졌네요
늦게라도 킹튜브로 챙겨보겠습니다 던님
휴식도 하고 더위 조심하시고 여튼 항상 건강하십쇼
존버 목록: 오리와 눈먼숲, 캡틴잭님 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