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ㅤ 0

열판돌리면 여덟판은 냥꾼이 나오는 이때

등급전의 십중팔구를 차지한

더러운 앰오거들의 습성을 살펴보니

태반은 주문냥이오

태반은 소집알냥이더군요

냥크나이트의 본성인 명치를 잊어버리고

컨트롤과 후반운영을 하는 놈들을 보니

역겨움이 치솟아 올라

놈들을 카운터 칠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제덱의 영혼의 절규...

드루덱의 퍼져나가는 지랄병...

주술사의 사술과 번폭...

절규로 집어넣으니 소집하고

광역으로 쓸어버리니 죽메가 터지고

이쯤되니 남은 선택지는 도적의 소멸뿐인것 같더군요.

일단 소멸을 덱에 넣고 생각했습니다.

시대를 풍미한 도적덱이 무엇이 남았는가...

양심없는 홀수도적?

답도없는 해적도적?

손발잘린 왕파도적?

아니야... 전부 아니야...

그러던중, 문득 머릿속을 스치듯 떠오른 그 이름.

퀘스트 도적...

한때는 시대를 풍미하였고

연속된 너프속에도 당당히 메타의 한자리를 지킨 메타의 수호자

하지만 깔깔이의 너프와 함께 자취를 감춘 그 덱...

거기다 라스타칸 이후, 라스타칸 커스텀 퀘돚을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얼마나 무지한 일인가...

하지만 퀘돚 덱의 특성상 많은 카드를 교체하지는 못하고

어울릴만한 카드를 추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덱 수정 과정

상어팀 구경꾼.

좋은카드지만 영능을 자주 눌러줘야 하며 죽기 타이밍 이후 영능소모는 갑판원의 돌진을 불가능 하게 만들어 갑판원 자리에 커스텀 해야함을 느낌.

판자위를 걸어라.

0코의 기습도 훌륭하지만 판자의 벨류는 그냥 사기임

다만 초반 디펜스가 약해져 1코기습인 갑판원을 다시 넣고 상어팀을 덱에서 제거.

단점은 4코 타이밍에 기습 음악가가 안되는것 말고는 판자가 더 좋다고 느끼고 있음.

상어의 혼

풋내기, 음악가, 깔깔이와 좋은 시너지가 있으나 초반 사이클이 빡빡하여 채용에 실패.

좋은 카드임은 틀림 없다.

딱정벌래 알

퀘스트 이전에는 정말 적 입장에서 깨기가 싫고

퀘스트 이후에는 미친 벨류를 자랑하지만

(2코 44 죽메 44 딱정벌래 세마리 소환)

적이 그냥 무시하고 달려버릴 경우 명치가 아파서

덱에 넣는것을 포기.

하지만 나중의 그 어느날

지금보다도 메타가 느려진다면 

그때 바로 딱정벌레 붐은... 올것입니다

약삭빠른 발목 깨물이

제가 찾아낸 해답은 생흡 퀘돚입니다.

멧돼지를 빼서 공격력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깨물이... 이거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덱에 넣을때는 과연 이게 좋을까? 싶엇지만

이녀석 덕분에 죽기까지 버텨 역전한 게임이 여럿 있네요

냥꾼답지 않게 느린 템포를 자랑하는 놈들이

메타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

지금이야말로 안정적으로 퀘스트를 깨고

냥꾼놈들의 비명소리를 울려퍼지게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라스타칸 생흡퀘돚

# 직업: 도적

# 대전 방식: 정규

# 까마귀의 해

#

# 2x (0) 그림자 밟기

# 2x (0) 마음가짐

# 2x (1) 남쪽바다 갑판원

# 2x (1) 빙하의 정령

# 1x (1) 지하 동굴

# 2x (2) 약삭빠른 발목깨물이

# 2x (2) 젊은 양조사

# 2x (2) 풋내기 기술자

# 2x (2) 혼절시키기

# 2x (2) 흉포한 비늘가죽

# 1x (3) 고르곤 졸라

# 1x (3) 소냐 섀도댄서

# 2x (3) 흉내쟁이 깍지

# 2x (4) 엘프 음악가

# 2x (4) 판자 위를 걸어라!

# 2x (6) 소멸

# 1x (9) 환영자객 발리라

# 

AAECAYO6AgSGwgKA0wLP4QLD6gINxAGcAu0CnwPNA9QFhgmXwQL8wQLb4wL27ALXiQPOjAMA

# 

# 이 덱을 사용하려면 클립보드에 복사한 후 하스스톤에서 새로운 덱을 만드세요.

퀘돚덱을 짜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던 도중

던튜브를 보고 처음 입문한 퀘돚이기에

문득  던님이 생각 나더군요.

아직 미완성의 덱이지만,

혐재와 함깨하던 죽기깔깔이는 더이상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던님께 이 덱을 바치고 싶었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