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의 마지막엔,,,,
너도 울고... 나도 울고... 모두가 울었다....
아니.......... 진짜루............
밀러 대령님...
네가 죽으면 자기가 안나를 어떻게 보냐고........,,,
허둥지둥 저에게 뛰어오면서....,,,,,,,,,
제가 점점 눈이 감기니까 자면 안된다고 계속 말 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하니까 또 눈물나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저를 챙기면서,, 정작 본인은...ㅠㅠㅠㅠㅠㅠ
방사능 보호 주사 나한테만 두 방 쓴거 실화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본인도 쓴거 맞아요>? 왜 저만 산거임 ,,,,,,, 쉬댕 이해가 안되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개를 나눠쓰고 둘 다 살 수 있을지 없을지 모험을 할 바엔
한 명에게 올인해 그 한 명을 반드시 살리겠다 요런 군인의 마인드인가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령님... 끝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으면서,,, 눈이 점점 감겨올 때..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생각하니까 나 또 눈물남 듀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든걸 짊어지고.. 그렇게.. 떠날 수 있냐고....
오늘은.. 이 여운을.. 잊지 않은 채.. 잠에 들겠습니다.. 다들 쫀밤.... 굿밤...... 밀러꿈 꾸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