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 0

오늘 룸서비스로 시켜본 까르보나라

양이 2인분은 돼서 넘 많아서 먹고 밥도 못먹엇어요

그래도 맛있 :p 가격도 쌉니당 100위안 좀 넘는정도

하스하는 친구들과 하루하루 재밌었는데

다 떠나고 나니 조금은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사람들이랑 밥도 같이 먹고 했는데

이제 밥도 맨날 혼자 먹음^^ㅎ 평소처럼ㅎ 편-안

어제는 같이 관광가자는 분들도 계셨는데

감사했지만 거절해버렸어요 왜냐면 저는 아싸가 패시브이니까요 ^o^/

원피스 차려입고 호텔 문앞까지만 가서 소심히 셀카 찍어보고 부끄러워서 들어가고

스타2 경기도 보러갔다가 다보고 조용히 돌아오기도 하고

하스켜서 연습하는데 좀 집중안되고 무튼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허허호

그래도 내일은 캐나다 하스 여자 선수분들이랑 같이 시티투어를 가요

대회측에서 선수들을 위한 관광코스도 준비되어 있다나봐요 캐나다 여자선수들이랑 같이 어울려서 즐거움

물론 캐나다선수들이 오늘 스타도 같이 보고 바깥에서 외식도 하고 밤에 카드마술같은거도 하자고 했지만 거절했어요

왜냐면 저는 혼자가 편한 아싸니까요 ^o^/

방구석에서 룸서비스 먹고 랭크 돌렷어요 꺄르륵

혼자 여러가지 하고 있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신라면 사와서 끓여먹기도 하고

7층에는 선수들을 위한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스파가 있는데

내일모레 스파가서 마사지도 받아보려구요

우승하고 돌아가서 후기방송 마니 풀고싶네요

잠도 못자고 대회 준비했던거며 재밌는 일 많았어요 외국 하스 선수들이랑 마지막날 파티도 하고 친해지고

대회 분위기며 스태프분들 등등 썰보따리 산더미

첨에는 예선만 뚫자 햇고

그담엔 중국만 가자 햇고

그룹내 2등만 해보자 햇고

너무 힘들어서 경기 두번 하기 싫어서 이번만 이기자 햇는데

어느새 무조건 우승뿐!이라고 생각하고 잇는 것이 신기해요

남은 날들 알차게 쓰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당 응원마니 해주시구 곧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