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ㅋㅋ 몇개 구매하게 되어서 기념으로 작성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2018 스팀 가을할인은 11월 28일 새벽 2시까지라고 하네요.
또한 2018 겨울할인은 12월 22일 새벽 1시 55분 - 1월 4일 새벽 2시 5분이라고 하니
이번 세일을 놓친다고 조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즐기고있는 겜이 있으시다면 여유롭게 겨울할인까지 두고봐도 괜찮겠네요.
제 구매목록부터 소개하겠습니다.
1. LIMBO (-80%, 2,100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8000/LIMBO/
LIMBO와 INSIDE.. 유명하죠. INSIDE가 훨씬 더 최신작이긴 한데 방송에서 다 봐버려서 못봤던 LIMBO만 사게 됐습니다.
간단한 퍼즐게임이면서 분위기와 스토리를 잘 살리고 있는 게임이예요.
플탐이 길지도 않고, 차분히 즐길 수 있는 겜인데다 저 같은 거지에게도 안성맞춤인 가격이네용~
LIMBO와 INSIDE 합쳐서는 9,450원이고, 매우~압도적 긍정적을 받는 게임들이니 구매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A hat in time (-42%, 18,560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53230/A_Hat_in_Time/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3D, 카툰 그래픽의 어드벤처게임이예요.
슈퍼마리오64와 비슷하다는 평가들이 많아요. (제가 슈퍼마리오64가 뭔지 잘 모름 ㅜㅜ)
전 은근히 그래픽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인디겜들에 더 끌려해서 취향저격인 것 같아영
안그래도 최근 하스, 엑스컴2에 고통받았는데 왠지 이 게임으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김도님이 플레이하신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겨울할인에 구매할까 싶은 게임들입니다.
1. Artifact (22,500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83950/Artifact/
아티팩트입니다. 오는 11월 29일에 오픈되구요, 워낙 하스에 비교많이 되는 카드게임이다보니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대충 찾아보고 방송을 봤을 때 알게된 특징들 중 일부를 적는다면
(1) 랭크시스템이 없습니다.
(2) 장터에서 카드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판 돈으로 다른 카드를 구매할 수도, 다른 스팀게임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3) 하스스톤에 비해 운적인 요소가 적다고 평가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운이라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용인할 수 있는 범위)
(4) 하스처럼 자신의 덱으로 하는 모드와 투기장과 비슷한 모드가 있으며, 오히려 투기장(드래프트모드)이 더 메인인 느낌입니다.
(5) 보상이 없는 무료 드래프트모드도 있습니다. (보상은 없지만 게임 구매 이후 추가 과금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는 있다는 뜻)
(6) 한 판 플레이시간은 하스스톤보단 깁니다.
(7) 상금 10억의 대회가 예정돼있습니다. (도타처럼 규모가 크네요)
등등이 있으나, 겜도 안해본 주제에 더 쓰기엔 조심스러워서 이 정도 소개하겠습니다.
당장 구매를 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예구를 한다고 딱히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며, 할인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게임이 즐기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과금을 요하는지 판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로서는 조금 조심스럽네요.
한국에서 얼마나 흥할지도 모르겠구요.. 여튼 게임 플레이 자체는 재밌어보여서 사서 해보고 싶어요.
개인적인 생각에 큰 상금 요인이 있다는 점과 실력요소가 크다는 점에서 다른 카드게임 프로들의 관심을 살 수 있을 것 같고
얼마나 많은 프로들이 발을 들여놓을 것인지, 방송에 얼마나 노출될 것인지가 한국에서는 중요할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흥하지 않더라도 최소 망할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도타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요?
잘못된 정보 알려주신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해보고 더 알게되면 더 자세한 글 써볼 수 있또록 할께욤
2. Alien Isolation (-75%, 10,750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4490/Alien_Isolation/
우주공포갓겜이라나 뭐라나..ㅋㅋ
갑툭튀류의 공포게임이 아닌 분위기와 스토리로 공포감을 주는 게임 같습니다.
저번에 롱게더에 다른분이 추천해주시기도 했던 것 같아요.
워낙 갓겜이라니 해볼까..싶기도 한데 공포는 싫어해서요 ㅎㅎ 다롱이님이 대신 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구할 돈 아껴 대신 산다는 마음으로 구매하다보니 왠지 후련하네요 허허
그리고 글 같은거 평소에 안쓰는데 롱게더 덕에 이런 글이라도 쓸 수 있게 되서 행복합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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