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까님 방송을 좋아하는 솔트 중 한명이랍니다!!
제 고민은..곧 졸업을 한다는 거예요..
이게 왜 고민이냐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지금은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내에서 일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돈을 벌면서 제 앞가림은 어느 정도하고 있는데..
지금하고 있는 이 일은 졸업을 하게되면 그만 둘 수 밖에 없거든요..
졸업은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제 전공 관련 일을 하기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예 없다는 건 아니예요..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긴 있는데..여태껏 제가 해온 일과 아예 관련이 없는 일이기도 하고..
새 출발을 할려니깐..잘 할 수 있는지..이 일로 먹고 사는거에 지장이 없을지..너무 걱정이 되네요..
열심히 할 자신은 있거든요..??
그런데도..지금 준비되어 있는 건 없고..해본 적도 없는 일이라..자꾸 걱정만 앞서요..
무엇보다..첫째인 제가 제 앞가림도 못하면..저희 부모님한테도 너무 미안하고..동생을 볼 면목이 없을 것 같은거에요..
저희 엄마가 제가 하고싶은 일 하라고 말씀도 해주셨는데..제가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어떡하죠..??
그럼..너무 죄책감이 들 것 같은데..그렇지 않아도 여태 해온 일도 그만두고 선택한 일이잖아요??
게다가 초반에는 이것 저것 배워야하기도 하고..수입도 없이 지출만 있을텐데..지금 코로나 시국에 돈을 못 벌생각하니깐 막막하네요..알바라도 우선 해야되나 싶어요.
이렇게 보니깐 걱정만 많은 겁쟁이같네요..
저도 투정에 불과하다는 거 알고있어요..저 하기 나름이라는 것도요..
하지만 졸업이 점점 다가오면서 너무 속이 답답하기도 하고..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
여기다 털어놓으면 들어주는 분들이라도 있잖아요??
들어주시기만 해도 너무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ㅎㅎ
아무 걱정 없이 새로운 일 잘 시작했으면 좋겠는데..이 걱정부터 하는 성격은 어디 안가네요..ㅠㅠ
여기까지 고민 들어주셔서 고마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