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만 먹었더니 허기져서..한번에 많이 할걸 ㅠㅠ
불낙도 뜯어 봤습니다. 뜯은김에 리뷰 해봅니다 ㅋㅋ
불낙 볶음이 포장 쪽에서는 더 든든하게 왔습니다. 아이스 팩이 두개! 배송이 좀 늦어도 든든할거 같네요.
뜯다 만 허재의 불낙볶음.JPG
생각보다 잘 안뜯깁니다. 제품의 손상을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대충 뜯어버리고 손이야 씻으면 그만이니까요 ㅋㅋ
뜯자 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뭔가 향도 확 하고 올라오고 즉석식품에 길들여 졌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
본격적으로 조리 해서 먹어라!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공격적인 붉은 색도 먹음직 스러워요.
뭘 후라이팬에 조리해~대충 렌지 돌리면 다 되지..하던 저를 반성 해봅니다.
확실히 렌지를 이용해서 가능한 즉석 조리 식품은 아닙니다.
설명 제대로 안읽고 제품만 넣고 조리 하다가 부랴부랴 물 넣고 같이 조리 했습니다.
기름 같은건 두루실 필요 없고 물만 종이컵 반컵 정도 넣으시고 조리하시면 됩니다.
팩 자체 크기는 뭐가 얼마나 들었길래 싶었는데 정말 알차게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조리하면서 흐믓해지더군요 ㅋㅋ
요리 고수는 약불로 한다.
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약불로 하다가 속터져 죽겠습니다. 그냥 중불로 갑니다.
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
요리 고수만 한다는 요리 자체가 데코가 되는 그것.
다현쮸~사랑해~♥
보기만 해도 강해보이는 그 맛.
참 맛이 신기하네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어느정도 심심한거 같으면서도 매운맛이 항상 입안에 감도는것이
불고기와 낙지의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오래 씹어 먹어야 하는데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후라이팬에 밥을 바로 투척해서 같이 볶았는데 좀 후회스러웠습니다.
따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아요..너무 맛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