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가 구리에서 와서 친구들과 영화관으로 가서 고질라 vs 콩을 보고 왔다. 12세 라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솔직히 재미없었다. ㅎㅅㅎ 마지막 전투씬에서 눈이 내 정신력을 이기면서 결국 잠에 들었다. 꿀잠이었다. 다시 일어나서 진짜 마지막 전투씬을 보는데 진짜 가슴이 웅장해졌다. 진짜 내가 알던 그 찐따 같던 영화가 맞냐? 본지 너무 오래되서 예매하는 방법도 까먹었다. 암튼 재미는 살짝 있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와서 두끼를 먹으러 갔다. 두끼는 처음와서 ㅈ1ㄴ 어려웠다. 그래도 처음치고는 뭔가 맛있었다. 근데 점심도 떡볶이 먹고와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배좀 소화시킬려고 구파발부터 삼송까지 걸어갔다. 근데 비가 온다해서 걱정하면서 우산을 들고갔는데, 여우비가 와서 그냥 맞으면서 갔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니까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대로 잠이 들었다.....................
다혜가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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