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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게시판 ] 댕표님 방송 200일 기념 Q&A 응답 내용 정리

_수목_
2021-11-06 13:17:58 160 1 1

2021년 11월 4일, 댕표님께서 200일 기념으로 방송에서 하셨던 Q&A 응답 내용을 그대로 정리하여 올립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이나 댕표님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피셜은 덤!)


▼▼▼


Q1.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팬이 “혹시,, 댕표님 아니세요?” 하며 아는 척을 한다. 그럴 때 댕님이 할 대답은?

A1.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죠? 길 가다가 나 같은 사람을 봤어, 그래서 ‘댕표님이세요?’ 했는데 맞다고 하면 사칭입니다. 모른 척해야지, 부끄럽단 말이야.


Q2. 길에서 만나면 뒷통수부터 갈겨도 되나영?

A2. 됩니다~ 근데 전 맞으면 두 배로 때릴 거예요.


Q3. 200일 동안 방송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A3. 기억에 남았던 일이 되게 많아서 모르겠는데? 님들이 단체로 쓰레기라고 했던 날? 그날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 그 쓰레기라고 한 거 말고는 다 좋았던 기억인 것 같은데? 다 같이 100일 축하해줬던 날도 있고..일이 많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안 떠오른다.


Q4. 본인 의지로 앨리스 옷을 살 때와 그 옷을 입었을 때 무슨 기분이었나요?

A4. 일단 내 의지로 옷을 살 때는 나는 좀 쪽팔리겠지만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이러면서 좀 나름대로 뿌듯했어요. 그리고 입었을 때 사람들이 다 좋아해가지고 그래도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쪽팔리기도 하고ㅋㅋ 쪽팔렸어 일단, 제일 큰 건 쪽팔렸던 거고 두 번째는 그래도 좋아해서 다행이다?


Q5. 결혼은 꼭 2년 6개월 뒤어야 하나요?

A5. 그 정도가 돼야 나도 이제 준비가 되고 그럴 나이니까? 꼭 2년 6개월이어야 해요.


Q6. 방종 후, 항상 디코에 올라오는 댕뱅알수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A6. 그냥 뭐 별생각 안 해요, 그냥 글 읽듯이 읽는데? 근데 남겨 주면은 뭔가 기분이 좋아요.(웃음) 그래서 어떤 날에는 사람들이 잠들어가지고 별로 안 올라올 때가 있거든? 막 1~2개?? 올라오면은 ‘오늘 좀 그렇네’하는 편?


Q7. 항상 보이던 트수가 갑자기 안 보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A7. 항상 보이던 분들이 안보이면 좀 그래요 기분이. 그리고 항상 보이던 분들이 아니라  내 눈에 한 번 보였던 분들 있잖아요? 그분들이 다음부터 안 보이면 좀 걸려 마음에. '내 방송이 좀 마음에 안 들었나?' 아니면 '아 보다 보니까 별로라고 느꼈구나' 그런 느낌? 그리고 엄청 자주 오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안 오면은 ‘좀 바쁜가보다, 다른 일이 있나 보다, 아픈가 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Q8. 오구오구 vs 홋치홋치 (피드백)

A8. 오구오구랑 홋치홋치 중에 반반이 좋아요. 뭐 하나를 치중해서 좋아하지는 않아요. 둘 다 좋아. 오구홋치가 좋아요.


Q9. 김댕표 버전 모닝콜 녹음해주실 의향 있으신가요?

A9. 모닝콜 녹음해달라고 하면 해줘요. 근데 그 대사를 줘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직접 하면 오글거려서 못할 것 같아. 대사가 있으면 할 것 같아요.


Q10. 200일 동안 방송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A10. 제가 저의 한계를 느꼈을 때에요. 내가 방송을 하면서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내가 방송을 못 한다는 걸 알았을 때? 그때마다 힘들었어요. 그때가 제일 힘들어요.


Q11. 지금까지 방송하시면서 트수들에게 가장 고마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11. 가장 고마웠던 거는 내가 방송 못 하겠다 그러고 부족하다고 느끼고 투정부릴 때? 찡찡거릴 때? 그거 다 잡아줬다는 거? 그게 제일 고마운 거 같아요. 그리고 토닥토닥 해주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런 거? 그게 제일 고맙죠. 그게 아니었으면 저는 100일 방송 때 사라졌을 거예요. 아마 200일 방송까지는 못 왔을 겁니다. 그때는 진짜 방송을 접으려고 했거든요.


Q12. 친구 알ㅂ바 대타하는ㄷ데 벌레 개큰거 듦ㄴㅇ어ㅂ왔는ㄷ데 ㄹ이거 어떡ㅎ해요 저 벌레 못잡ㄴ는데 지금 저 혼잔ㄷ데ㅠㅠㅠㅠㅠㅠ 아 자꾸 앞ㅇ에서 알짱거려 ㅠㅠㅠㅠㅠㅠ 살ㄹ려줘 김ㄷ댕표 ㅠㅠㅠㅠㅠㅠㅠ(해석 : 친구 알바 대타해 주다가 큰 벌레 들어왔는데 살려주세요)

A12. 그냥 파리채 들고 잡아, 아니ㅋㅋㅋ 인간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알고 벌레는 인간보다 약한 존재야. 휘두르면 죽는 거 가지고 왜 쫄아?


Q13. 방송하면서 트수에게 ‘이런 점이 서운했다’ 하는 거 있나요?

A13. 이거 뭐 그 쓰레기라고 했던 거. 그때 말고는 서운한 거 없는 것 같아.


Q14. 본인 귀여우신 거 알죠?

A14. 아뇨 저는 모릅니다.


Q15. 좋아하는 책 있으신가여

A15. 좋아하는 책 없고요, 책 안 봅니다.

Q15-1. 좋아하는 음료는 무엇인가요

A15-1. 블루레몬에이드? 편의점에 파는 그 파란색 알아요? 하얀 캔에 들어 있는 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그거 좋아해요. 그거 맛있어.

Q15-2. 한 달에 몇 번 정도 밖에 나가시나여

A15-2. 한 달에 한 4~5번?? 아니면 7번 정도 나가는 것 같아요. 편의점 갈 때랑 산책? 공기 쐴 때?


Q16. 이름을 댕표로 지은이유?

A16. 그냥 전에 쓰던 게임 닉네임을 갖다 붙인 거고, 딱히 할 만한 게 생각이 안 나서? 지인들한테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떡볶이, 치킨, 뿌링클 이런 거 말하길래 원래 쓰던 거 써야겠다 해서 댕표 한 겁니다.

Q16-1. 방송하면서 즐거웠던 점, 속상했던 점

A16-1. 즐거웠던 점은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사람들이 내 방송을 많이 보고 뭔가 위로가 되었다고 하고 그럴 때? 속상했던 점은 뭐(웃음) 항상 말했듯이 님들이 쓰레기라고 했던 거랑? 방송 터질 때랑 나에 대해 자책할 때? 내가 부족하다는 걸 알 때? 그때 좀 속상해요.

Q16-2. 방송 시작하시게 된 계기

A16-2. 계기는 그냥 지인이 너 방송 그냥 해봐라고 해서 한 겁니다. 그냥 해보래서 해본거야.

Q16-3. 댕표님에게 트수 트순이란?

A16-3. 트순이는 트순이죠? 남트수랑 트순이랑 구분 짓지는 않아요. 그냥 다 같은 방송 시청자지. 같은 트수지.

Q16-4. 스트리머 댕표가 아니라 현실의 댕표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16-4. 24시간 방송 생각만 하며 지냅니다. 자나 깨나 방송 생각, 누워있을 때도 방송 생각밖에 안 해요.

Q16-5. 댕표님 mbti

A16-5. MBTI는 ISFP에요~

Q16-6. 지금 기분

A16-6. 지금 기분은..‘질문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라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로 쪽팔린 건 모르겠다.

Q16-7. 댕표님 취미

A16-7. 취미는 게임이에요. 게임인데 요즘 취미를 못 즐기고 있지?

Q16-8. 방송 끝나면 하시는 거요

A16-8. 밥 먹기, 밥 먹기랑 지인들 연락 온 거 답변하기? 그리고 디스코드 확인하고, 트게더 확인하고, 인스타 확인하고..확인하는 시간?

Q16-9. 좋아하는 노래 장르

A16-9. 노래 장르는 발라드 좋아합니다.


Q17. 댕님은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요

A17. 안 예뻐요~


Q18. 댕님의 오늘의 TMI

A18. 오늘 밥 먹고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음.


Q19. 결혼해야 하는 거 진심인 거 알죠?

A19. 다들 진심으로 하더라고. 진심인거 알고 있습니다.


Q20. 나는 언니라고 불리는 걸 즐긴다

A20. 즐기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 호칭이나 편하게 부르라고 하는 거지 즐기고 있지는 않아요.


Q21. 사실 코스프레 하는 것이 즐겁다

A21. 즐겁진 않은데 그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거에서 님들이 제일 볼만한 거리라고 생각해요. 볼거리? 이게 평소에 맨날 셔츠만 입으면 흥미가 안 돋잖아. 아무리 색깔을 바꿔온다 한들 맨날 뭐 흰 셔츠랑 검은 셔츠랑 줄무늬 있는 셔츠랑 뭐가 달라. 그냥 다 같은 셔츠일 뿐이잖아요. 그니까 나름의 볼거리가 있으라고 코스프레를 하는 겁니다. 즐기는 게 아니라.


Q22. 댕 사랑해 동거하지 않을래요 우리?

A22. 이거 Q&A를 하라니까 누가 사심 채우래요, 여기서? 동거 누구야?


Q23. 지금까지 곁에 남아있는 트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23. 당장한다 그러면 오랫동안 날 봐줘서 고맙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항상 고맙죠, 뭐. 지금까지 남아있어서 여기까지 온 거지.


Q24. 왜 자꾸 키로 킹받게 하세요?

A24. 님들이 키가 작으니까.


Q25. 키 1센치당 2만 원에 파실 생각 없어요?

A25. 님들이 키가 커지는 걸 원치 않아요, 저는.


Q26. 본인이 술찌인거 인정해 안 해

A26. 잠시 후에 2부 방송에서 술찌인지 아닌지 보여드릴게요.


Q27. 왜 자꾸 트수 멍멍이 놀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A27. 놀리고 싶으니까.


Q28. 자고 일어났을 때 본인 옆에 강아지가 있을 때의 반응은?

A28. 강아지 쓰담쓰담 할걸요? 완전 좋아할 듯. 거의 껴안고 뽀뽀할 듯?


Q29. 오늘의 오팬무?

A29. 오늘은 노란색이라고 아까 얘기했죠?


Q30. 디스코드 댕뱅알수 문화의 역사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A30. 디스코드 처음 만들었을 때 제 방에 매니저가 한 명 있었어요. 첫 매니저가 베리피치인데 아마 그 매니저가 처음으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한 명씩 따라 치고 그때부터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Q31. 지속적인 오팬무가 혹시 부담스럽지는 않으신가요?(걱정되어서 하는 말)

A31. 그 매번 기대를 충족시켜드려야 되는데 여러 가지를 못 입어드려서 죄송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 기대에 부응시켜드려야 되는데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이 좀 되지,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거의 한 150일 넘게 오팬무하고 있다 보니까 전혀 뭐.


Q32. 진짜로 나중에 팬미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A32. 진짜로 나중에 한번은 할 거 같아요. 한 번쯤은 해볼 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제는 내가 한번 실제로 봬야 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쯤 할 거 같아요.


Q33. 100일 때와 200일 때와의 감흥이나 방송 전반적인 면에서 차이가 좀 있다고 느끼시나요?

A33. 100일 때랑 200일 때랑 제가 발전했다는 기분은 안 드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이 제 방송을 보는 것 같아요.


Q34. 나중에 다른 스트리머 분들과의 합방을 진행해보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A34. 합방 좀 제가 해봤었는데 그렇게 원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내가 생각했을 때 모두가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되면 할 것 같아요.


Q35. ‘결혼은 3년 뒤’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35. 이유는 뭐, 그때쯤이면 나도 그런 나이가 되잖아요? 나이가 찼으니까 이제 가야 될 때니까 3년 뒤라고 하는 겁니다.


Q36. 지금까지 방송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A36. (3번과) 중복이라 패스


Q37. 우리 방 트수들의 좋은 점?

A37. 다 착해요. 못된 사람이 없어.


Q38. 방송하면서 이때 왜 그랬을까 후회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

A38. 한 30일 차인가? 40일 차인지 50일차인지 그때 제가 방송 켜서 맨날 ‘저는 방송을 하면 안 되는 걸까요?’라고 사람들한테 그랬거든요, ‘방송을 접을까요’ 이러면서 얘기하던 게 한 10일에서 20일 정도 됐어요. 거의 한 달 내내 방송 중간에 저런 말을 했단 말이에요? 그때가 좀 후회돼요. 그때 좀 더 잘할 걸. 좀 자책하지 말고 좀 더 열심히 할 생각을 할 걸 그때가 제일 후회가 돼요.


Q39. 방송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39.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딱히 뭐를 해보고 싶다는 없고, 굳이 한다면 이벤트 한번 해보고 싶어.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하는 이벤트? 퀴즈 관련? 저번에 말했던 거 해보고 싶어요. (작성자 피셜 : 예전에 트수들끼리 소개팅하는 콘텐츠? 를 한번 해보고 싶으시다고 하셨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Q40. 기억에 남는 트수가 있나요?

A40. 굳이 기억에 남는 트수는 없는 거 같아. 다 기억 나가지고 기억에 남는 트수는 딱히 없어요. 굳이 한 명을 뽑기는 힘든 것 같아. 다 기억해요, 다.


Q41. 방송을 하며 겪게 된 가장 큰 변화는?

A41. 변화는 좀 시간을 맞춰서 뭔가를 한다는 거? 제가 뭘 하든 8시에 이걸 해야 한다, 9시에 이걸 해야 한다 이런 정해진 시간이 없었거든요? 되게 프리했었는데 그런 시간이 생겼다는 거? 주기적으로 뭘 해야 하는 시간이 생겼다는 거? 그리고 좀 심적인 부분? 원래는 예전에 지인들이랑 게임할 때는 욕도 많이 하고 그랬거든요? 혼자 하는 욕을 많이 했단 말이에요. 근데 요즘엔 욕을 안 하더라고. 욕이 나오는 게 거의 없어요. 가끔 한두 번 나올만한? 욕을 줄인 게 아니라 없어졌지?


Q42. 그동안 말은 못 했었는데 트수들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나요?

A42. 딱히 말 못 할 서운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말 못 할 서운한 적은 딱히? 다 착해가지고 딱히 없어요. 서운한 거는 다 말해가지고.


Q43. 이제까지 본 채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A43. 인상이 깊거나 그랬던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런 채팅은 딱히 없었어요.


Q44. 방송을 하니까 좋은 점과 나쁜 점?

A44. 나쁜 점은 모르겠는데? 좋은 점은 그냥 원래는 말도 별로 안 하던 내가 말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이랑 소통한다는 거? 나쁜 점은 모르겠어요. 지금 당장은 생각 안 나. 뭐 나쁜 점은 그거겠죠? 업보를 치러야 된다는 거? 뭐 치마를 입어야 되고, ~체를 해야 되고 뭐 그런 거? 그런 게 나쁜 거 같은데(웃음).


Q45. 방송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

A45. 트수들 키로 놀릴 때 발끈하는 거? 그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그때가 제일 재밌어! 그때 말고는 모르겠는데? 반응이 재밌어가지고.


Q46. 이건 진짜 화나거나 참기 힘드니 조심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나요?

A46. 모르겠는데? 딱히 님들한테 화난 적이 없어요. 내가 지금까지 200일 동안 한 번도 화낸 적이 없잖아? 그래서 뭐 딱히 화난 적은 없어.


Q47. 그래도 방송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A47. 잘한 건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어, 진짜 모르겠어. 잘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업보를 많이 하고 있는 걸? 아, 잘했다고 해야겠다, 그냥. 잘한 거 같아요. 솔직히 내가 방송을 안 했더라면 딱히 웃을 일이 없었을 텐데 님들 덕분에 많이 웃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것도 뭐 잘한 거 같아요. 좀 감정의 변화가 크게 많이 된 것 같아.


Q48. 최근 자기 전에 했던 생각은?

A48. 최근에 자기 전에 생각했던 건 어제 했던 생각이지? 팔로워 알림을 없애야 되나 말아야 되나? 팔로우 알림을 끌까 말까 했던 거?


Q49. 지금 이 순간 말은 안 해도 자주 찾아와주시는 듣방러 분들께 한마디 해본다면?

A49. 아 그 듣방러분들 제가 가끔 시청자 목록을 한번 보거든요? 항상 있으면 기억해놔요. 누가 있었다 뭐 이런 거. 말은 안 해도 참 감사합니다. 맨날 와서 봐줘가지고.


Q50. 만약 댕표님이라면? 댕표 방송 채팅치기 vs 댕표 방송 듣방하기

A50. 나는 듣방할 거 같은데? 저는 진짜 채팅을 안치거든요? 잘 못 치겠어, 나는. 그래서 가끔 채팅 칠 때는 ‘어 이건 좀 말하고 싶다’ 라는 거? 그런 것만 말하고 이모티콘 많이 써요.


Q51. 가장 좋아하는 말이나 단어가 있다면?

A51. 좋아하는 말은 그럴 수 있지? 가장 좋아하는 말은 ‘그럴 수 있지’이고, 단어는 모르겠어요.


Q52. 보통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A52. 그냥 혼자 삭히는 것 같은데? 기분 나빠도 표현은 안 해요, 바로. 바로 표현은 안 하는 것 같아. 나랑 친한 사람이 그러면. 내가 잘 아는 사람이 날 기분 나쁘게 하면 그냥 ‘그럴 수 있지’라면서 삭히는 편이고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기분 나쁘게 하면 ‘얘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지?’ 라면서 바로 말합니다, 그냥. 너 왜 그딴 식으로 하냐고 바로 말합니다, 저는. 안 참아요, 그런 건. 처음 보는 사람이 나한테 그런다? 난 진짜 절대 안 참아. 오래 볼 사람 아니잖아?


Q53. 무엇을 할 때가 가장 기쁘고 행복한가요?

A53. 게임할 때? 게임할 때가 그래도 행복한 것 같은데? 기쁜 것도 게임인 것 같아, 뭔가를 달성했을 때? 아 그리고 강아지랑 놀 때, 강아지랑 놀 때가 제일 행복해요.


Q54. 친한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이 특별히 있나요?

A54. 그냥 많이 장난치는 것 같은데? 친한 사람한테는 장난 많이 쳐요. 그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안 보여주는 장난을 많이 쳐.


Q55. 보면서 예쁘거나 멋있다고 느낀 연예인이 있나요?

A55. 연예인은 그 뭐지? 그 넥스트 레벨 부르신 분들 있잖아. 에스파 맞아, 그분들 엄청 예쁘더라? 사람이 아니라 로봇인 줄 알았어. 그냥 뭔가 사람 같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어. 그래서 ‘이게 어떻게 사람이지?’, ‘왜 인형이 움직이지?’ 약간 이런 느낌? 원래 연예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쁘더라고.


Q56. 나의 인생 영화 혹은 드라마는?

A56. 드라마는 종이의 집이고, 영화는 없는 거 같아요. 영화는 웬만하면 다 좋아해가지고. 영화는 되게 많아. 굳이 하나만 꼽을 수 없어.


Q57. 살면서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A57. 어릴 때 영어를 안 배워놨다는 거? 어릴 때 영어를 열심히 안 배운 거? 이게 제일 후회됨.


Q58. 과거나 미래로 가볼 수 있다면 어디로?

A58. 저는 과거로 갈 거 같아요, 과거.


Q59.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꿈이 있나요?

A59. 꿈은 딱히 기억 남는 거 없어요. 꿈은 한 일주일 지나면 다 까먹어.


Q60. 살면서 이것만큼은 꼭 해보고 싶다 싶은 것이 있나요?

A60. 미방용인데 이거는? 있긴 있는데 넘어갈게요. 뭔지는 상상 속에 맡깁니다.


Q61.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A61. 그냥 뭐 트수들 만나보고 싶죠? 실제로. 얼마나 작을지 기대가 돼.


Q62.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A62. 컴퓨터 킵니다. 컴퓨터 본체 버튼 눌러놓고, 핸드폰 보고 잠깐 멍 때리다가 세수하러 갑니다.


Q63. 무서워하는 것이 있나요?

A63. 딱히 무서워하는 건 없는 것 같은데? (작성자 피셜 : 머리 말릴 때 뒤에 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서워하십니다.)


Q64. 언니라는 호칭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어때요?

A64. 내가 언니가 맞나? 내가 언니인가? 아, 언니가 맞나? 그런 거?


Q65. 왜 항상 쌀은 안 먹고 밀만 드시남...?

A65. 저는 쌀보다는 밀가루가 입에 더 맞는 것 같아요.


Q66. 이상형

A66. 이상형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난 내가 그냥 저 사람 좋아 그러면 저 사람이 좋은 거예요. (작성자 피셜 : 이상형은 없으시지만 작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시고, 흑발의 생머리를 지니신 연상의 여성분을 선호하시는 편이십니다.)


Q67. 혈액형?

A67. 혈액형은 (프로필에) 써져 있잖아! O형이라고. 이거 프로필 안보네? 프로필 보세요, 프로필~


Q68. 솔직하게 트수들 딱콩 때리고 싶었던 적이 있다 없다?

A68. 딱히 없는데?


Q69. 방송을 시작하고 나서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A69. (44번과) 중복이라서 패스


Q70. 뽀뽀는 언제 해주나용

A70. (쪽) 아 뽀뽀가 왜 이런 소리가 나지? (쪽) 아 이상한데? (쪽) 쓰읍..이게 맞나?


Q71. 가장 재밌게 보셨던 영화 있으신가요?

A71. 영화는 다 재미있게 봤어요. 웬만한 영화는 다 재미있어.


Q72. 10월 23일, “금일 방송 휴방하고 내일 방송 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좀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서..😯” 라는 공지를 남긴 다음 날 트수들이 걱정했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 기분이었나요?

A72. 그냥 뭐 다음에는 게임하고 싶어서 휴방 좀 하겠다, 지인들이랑 게임 하고 싶으니까 하루만 쉴게요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기분이 좀 어 그렇더라고 괜히 걱정하게 만들어서 좀 미안했어.


Q73. 이 질문 보면 누나 한 번만 해주세요 ㅇㅅㅇ)a

A73. (웃음) 누나. 누나를 왜 듣고 싶어 하지?


Q74. 씻고 나서 거울을 보며 느끼는 기분은?

A74. 뭐, 그래도 거울로 보면 괜찮네 하는 느낌? (웃음)


Q75. 맘에 드는 남트수가 있나요?

A75. 아뇨, 아직은 없는데요? (웃음)


Q76.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뭐 드실 건가요?

A76. 저는 피자요. 햄버거보다는 피자가 더 좋아.


Q77. 댕님 팬티색이 왜 그렇게 다양한가요?

A77. 오팬무 때문에 제가 색을 산 거에요. 원래 그렇게 다양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색을 산 거에요. 오팬무 하려고.


Q78. 트수 20문답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드셨나영

A78. 그냥 별생각 안 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랬었구나 이런 거? 그 트수 20문항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내 책상 더럽다고 한 거? 댕표님 책상은 더럽다 이러길래 내 책상이 더러운가? 그게 자꾸 생각나더라고? 더럽다고 한 게? (작성자 피셜 : 지금 생각해보면 트수님이 직접 보고 그렇게 느끼신 게 아니라 댕표님이 한 번쯤 말씀하고 넘어가신 이야기를 듣고 그렇구나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아닌가..싶습니다.)


Q79. 손 이뻐지는 비결 좀 × ∞

A79. 이건 비결이라기보다는 태어나자마자 이뻐가지고 할 말이 없는데? 비결은 없는데? 아니 난 관리도 안 해봤어. 관리해본 적도 없어.


Q80. 방송하면서 이건 진짜 행복했다 하는 일이 있었나여 있다면 무슨 일인가요?

A80. 그 일러스트 이쁘게 나왔을 때? 마이크 새로 샀을 때? 그때가 제일 행복함.

Q80-1.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80-1. (16-2번과) 중복이라 패스


Q81. 댕님 방송하면서 어려웠던 게 머에요?

A81. 그냥 다 어려웠어요, 처음 해보는 거라. 처음 방송해보는 거라 쉬운 일은 없더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어려웠어.


Q82. 트수가 한 번씩 댕님을 (장난으로) 몰아갈 때 기분이 어떤가요?

A82. 이게 조금 몰아가면 그냥 장난치는 거니까 장난이라 생각하고 그러거든요? 근데 이게 막 몇 십 분 동안 그러면은 이게 진심인 줄 알아. 헷갈려 막. 이 사람들이 진심으로 이러는 건지 장난으로 이러는 건지 약간 좀 헷갈려요. 기분은 그냥 저게 장난일까, 진짜일까? 그런 거? 가끔 할 때는 그냥 ‘귀엽네?’ 이 정도? 다 같이 몰아가면 ‘귀엽네?’ 하는 정도?



▼▼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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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트수씨 정체 신입 댕순이 확인ㅋㅋ


(*도우미 : 김트수씨는 이날 방송에서 도네로 존재감 있는 멘트를 여럿 날려 방송의 재미를 살린 핵심 인물입니다. 정체가 밝혀진 바가 없어 누구인지 화제가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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