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봉님 안녕하세요.
봉게더를 많이 봐주시는 분들은 사실 드물지만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글 하나 써봤습니다.
근데 그냥 요즘 방송이 너무 짧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요즘 현생이 좀 힘듭니다. 코로나 시국보다 지금이 더 힘든거 같아요.
솔직히 뉴스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지금 제일 힘든곳이 건설업계고
모든 사업체들이 줄줄이 도산에 회생절차 들어가고 역대 최대라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집안 사업이긴 한데 쉽지 않습니다.
전쟁 때문에 기름이 들어가는 제품들의 단가는 계속 올라가고
(청소 용품 재료들에 기름이 들어가는 제품이 많습니다.)
해외에서 떼오는 물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어떤곳은 아예 거래가 안되는 품목도 있구요.
그냥 코로나 시국보다 지금이 한 5배 더 힘든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나름 대전에서 20년 넘게 자리 잡았던 지역 백화점이 매각을 했을정도니까요.
그러다 보니 여러 잡 생각이 계속 많아서 방송에 신경을 제대로 못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 당장 해야하는건 유튜브 영상 편집인데 사실 이게 마음처럼 잘 안됩니다.
의지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능력 부족인지 창의력이 없는건지 막상 편집을 하면 욕심만 생겨서
진행이 안됩니다. 누구한테 맡기고 라이브에 집중 하고 싶어도 편집자 구할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여튼 여러가지로 현실일이 많이 힘듭니다. 적어도 이때를 잘 넘어서면 1~2년이면 풀릴거 같은데
이게 참 불안불안 하네요.
여튼 새벽에 영상 하나 편집해서 올리면서 자기전에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제가 방송 분의기를 너무 저를 까는식으로만 만든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지금 현재 제 사정을 모르시는거 같아서요.
어쩌면 길드 사람들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던 방송 은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방송은 계속 할거니 같이 방송에서 잘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영상 업로드 했습니다.
하루 지났지만 21일 토요일 방송은 편두통 때문에 도저히 하기 힘들어서 좀 쉬었습니다.
22일 일요일 , 23일 월요일 휴방이고, 24일 화요일에 방송 키겠습니다.
22일 찰리푸스 재밌게 보고 올께요. 힐링 좀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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