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네코제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동아리 회원 한 분께서 네코제 교통편 때문에 상당히 화가 나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기숙사인데 혼자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따라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새내기와 대학교 4학년 선배님과 같이 갔습니다.
지하철 1시간타고 강남역에서 셔틀버스로 1시간 가서 일산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쭉 둘러 봤는데 솜사탕 트럭이 와있었습니다.
"응, 너 아니야~! 너 안줘"
대기하고 있었는데 핑크빈 인형분께서 주사위 굴림권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받으려고 하는 순간, 교환권을 안 주시더라구요. 한 번이면 모를까, 4번 팅김을 당했습니다. 제 선배님께 제 것 까지 교환권을 주더라구요. 사진 찍을때 파운딩 조금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핑크빈 솜사탕 라이딩도 줍니다. 아 기분 좋아라. 나중에 누군가에게 드려야지.
암튼 네코제 둘러보니까 메플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굿즈도 팔더라구요. 원래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게임과 같이 개최해서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살 게 딱히... 없었던것 같아요.
제가 건진것 이것 밖에 없습니다.
음... 총평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근데 먼 거리를 갈 만큼의 효율은 나오지 않았다.'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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