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비의 근황 ~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건 아니겠지..?)
안녕하세요. 다비입니다. :0
너무 오랜만이라 글을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이네요.. 답청자님들 죄송합니다.
다 제가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잠을 3시간만 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꾸준히 방송도 하고 알바도 가고 사람도 만나고 해야하는데 방송을 못켜고 있네요.
다 제 탓입니다. 여러분.
저는 곧 시험기간이에요! :(
공부를 해야하는데 막상 방송을 켠다고 해서 (솔직히) 엄청 많이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과제가 코딩과제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도가 더디게 나가니까. . 안하는 느낌적 느낌..
하고는 있는데 결과물이 없으니까 안하는 건가 아니 그래도 과정을 봐야하는 걸까..?
아무튼 몬가.. 몬가 있음..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롤챔스 결승도 보러 가요!
이번에 스트리머들도 많이 꽁짜 표 받아서 간다는데 저는 당연히 표 사서 갑니다.. :(
관계자(?) 석 때문에 그리핀 쪽 황금 좌석 다 없어져서 좀 기분이가 안 좋은 건 안비밀..
피켓팅 성공해서 어찌저찌 구경은 갑니다. 나름 좋은 자리예요.
혹시 놀러가시는 트수분들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ㅋㅋ!
약간 몸의 부담 보단 마음의 부담이 더 큰 거 같아요.
내가.. 게임을 .. 하면 안되겠지.. 내가 무슨.. 게임을 해.. 하는 마음이 커서..ㅋㅋㅋㅋ ResidentSleeper
같은 이유로 방송도 키기가 무서워요..ㅋㅋㅋㅋ 마약같아서 한 번 키면 되돌릴 수 없어.. ㄸㄹㄹ
과몰입 하게 되고 그러믄 너무 재미가 있거든요.
그래서 진짜 진지하게 공부방송으로 전향을 했다가.. 돌아와야하나.. 이렇게 방송 접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있어야 하나 모르겠소보루빵..
맨날 천날 공부하거나.. 코딩하거나.. 과제하는 모습만 하는 모습만 보여주기가 좀 그래요. 난 게임 방송인이고.. 게임도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만 보여주기도 좀 구래..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콘텐츠도 부족하고..
공부방송은 사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보다는 두 마리 둘 다 잃어버릴 거 같은 선택이라서.. 고민중이에요.
이제 스트리머 다비다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다 잊어버린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뭐 모든 것이 바보같은 생각인 거 같긴 하다..
답청자님들이 듣고 싶어할 소식이 아니라서 미안혀요.
밥은 잘 먹고 사람들이랑도 원만하게 지내고 나름 대학생활 즐겁게 잘 하구 있어요.
제가 방송 안하고 있지만 그동안에도 잘 지내고 있어야 해~!!
나만 잘 지내는 거 아니고 다같이 잘 지내는 거로 해용용.
~ 미니쉘 오류 잡으러 가는 다비다가 트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