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은 어그로임.. 그냥 아프다고 하면 걱정할 거 같애서..
오늘 너무 아파서 학교도 못가고 미열에 끙끙대다가 이비인후과 가고 있었는데요.
길을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아무튼 제 탓 아니고 진짜 100프로 차주 잘못 횡단보도에 주변 다 살피고 건넜음ㅡㅡ)
아무튼 간에 그래서 몸이.. 정말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됐어요.
입원은 안했는데, 지금 집에 돌아오니까 가뜩이나 몸살 기운 있었는데 차에 치인 왼쪽 팔부터 옆구리 골반 다 아프네요..
정말 욱신욱신 찌릿찌릿 미치겠워요..; 아까 엑스레이에선 괜찮았는데.
내일도 많이 아프면 병원 가서 입원을 할 지도 모르겠어요..;
교통사고는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당황했었네요.
교통사고 말고도 감기가 정말 너무 심해져서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의사 센세 말로는 목이 미국 갔다고 하시더라고요.
당분간 며칠 쉴 거 같아요.
그동안 짜증 많이 내서 죄송하고.. 당분간 쉬면서 멘탈 케어 하고 상담좀 받고 공부도 하고 생각 정리도 할 겸 휴방 며칠 하려고 했는데, 강제로 휴방하게끔 몸이 되어버렸네요.. 하하.. 너무 행복..해..지 않아
아니 근데 감기땜에 아파서 병원가다가 차에 치여서 정형외과 갈 확률 몇 프로? 에바쎄바;;
뭐 다른 일 생기면 또 글 남길게요..
ㅠㅠ 허리까지 아프니까 정말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