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일찍 왔네 싶어서 봤더니, 방제가 노래뱅이래!
헐레벌떡 들어왔더니 코노에서 폰으로 뱅송 켰다고 하는 다삐.
검은화면인줄 알았더니 폰카메라로 버츄얼이 아닌 현생의 노래방이 보였다. 빨간약 노출 되는거 아닌가 걱정됐는데 일단 100만년만의 노래뱅이라 환호하기 바빳슴!
리모컨 조작하는 소리 들리더니 곧 노래를 시작하긴 했는데, 소리가 심하게 찢어진다. 다삐 목소리는 다 묻혀버린다. 볼륨이 큰 소리들을 폰마이크가 잡지못하고 찢어지는거 같았다.
두번째 노래도 도입부 잔잔할땐 좀 괜찮아 졌나 싶었는데 역시나 소리가 엄청찢어지면서 노래가 아니라 소음수준으로 들렸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다삐 노래뱅 20분? 정도만에 끝났다. 보기 힘든 노래뱅인데 아쉽다.
그래도 그 와중에 중간중간 들린 다삐 노래는 좋았다. 다삐 응원봉 처음으로 열심히 흔들었다. 다음엔 더 좋은 환경에서 노래뱅 볼 수 있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