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뽀 0

생일 기념 세라복 요뽀님

오늘은 요뽀 탄생일이지만 사실 제 팔로우 1년 기념일 이기도 합니다. 

작년 생일에 우울하셨다고 하셨습니다만, 제 기억이랑은 좀 다르십니다. 

작년 3~4월 쯤 우연히 보게 된 요뽀님 방송에서 묘하게 따듯함을 느껴서 생각날 때마다 가서 봤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작년 생일 때 지인들이 바빠서 못 만나고 혼자 케잌 사면서 너무 우울했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렇게 6월 3일 생일이 오고. 여러명의 시청자들이 축하했었고. 요뽀님이 올해 생일은 외롭지 않다, 님들밖에 없다고 하셨었죠.

제 축하에도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힘이 되고 싶고 채팅도 많이 치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떄 팔로우를 하여 그렇게 6월 3일 팔로우가 되었답니다.

물론 방송에서만 컨디션이 좋으셨던 걸 수도 있지만,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이렇게 일부만 기억 하기 때문에 

지나간 기억이 행복했다고 도장 찍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되도록 기억에 남도록 큰 도장으로 말이죠

넓은 세상에서 우연과 우연의 기적의 확률로 만났기에 불안정한 인연들이지만 

그렇기에 이 짧은 시간을 특별함으로 남기면 얼마나 의미 있는 시간이겠습니까!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우연히 만나서 감사합니다.

오늘 방송은 특별한 날이죠. 그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고 현생에 치이지만, 다시 이렇게 생파 방송을 한다는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힘든 일이 생기고 현생에 치여도. 살 만했다고 도장 찍어가며. 다음 생파, 다다음 생파때 또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