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의 피비린내 넘치는 전장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두 분께 고변하나이다.
신은 동물의 숲을 플레이하던 중, 무를 팔 일이 있어 타인의 섬에 잠시 머무른 적이 있었나이다. 당시 섬 주인의 말에 따르면, 드리미라는 개구리가 섬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가산을 모두 정리한 상태였다 하옵니다.
무를 거래한 후, 신이 섬으로 다시 돌아왔을 무렵 빈 집터에 누군가 입주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후에 파악해보니 드리미라는 요오망한 개구리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요망한 개구리는 신이 허락하지 않은 체류자로서 법치와 피의 율법이 다르시는 현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며, 이러한 참담한 불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실에 섬 주민 모두가 분기탱천하였사옵니다.
이에 신은 최선을 다하여 이 불법체류자를 쫓아낼 것을 고변하는 바이며, 이를 위하여 합당한 재료를 바칠 것이니 함정 씨앗을 좀 더 하사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나이다.
항상 평안하시기를 기도하며 신의 고변을 마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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