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 0

모험러님 채널 발견 후기

진짜 뭐라 해야 될까요. 좀 과격한데 '미친거 야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좋다는 거에요. 하시는 겜들도 좋고 그냥 재밌네 재미없네, 드립을 치려는 욕망에서 멈추는게 아니라 더 많은 걸 조곤조곤 말해주시는 것도 좋고

제가 고전 소설을 좋아하는데 겜하면서 그런걸 언급하신 분은 또 처음이고 유툽에다도 댇ㅅ글 달았었는데 목소리 왕꿀이라구요.

채널 만드신지 얼마나 되지 않으신건가요 구독자 2천 몇백명은 만드시는 콘텐츠에 비해 너무 적다는 생각에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고 어쩌다 여기 까지 와서 게시글들을 보니까 생방은 잘 안하시는 것 같고.. 말도 안됩니다..

뭐 내가 좋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모험러님 채널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적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이걸 쓰면서도 제가 왜 이걸 쓰고 있나 싶지만.. 앞으로도 모험러님의 게임 실황을 보고 싶다는 걸 전하고 싶달까요.

게임 리뷰도 좋지만.. 스토리 겜 같은 건 생방으로 조곤조곤 말하시는 걸 들으면서 같이 스토리를 보고싶달까요.

방송 재미없게 한다고 하시는데ㅜㅜ 아니 모험러님 같은 스트리머가 또 없어서 제가 이런 하지도 않는 두서없는 편지같은 글을 쓰고 있다니까요ㅜㅜ

부디 게임을 좋아하시는 만큼 부담없이 마음대로 조잘대주셨으면 좋겠어요. 재밌으니까요.

충분히 좋은 스트리머십니다 모험러님. 대성하시는 날까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