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놀라셨죠 ㅠㅠ
정전 후 119 불러서 동생은 바로 근처에 있는 큰 병원 응급실로 갔고, 저는 남아서 다른 구급대원분들하고
전기 고칠 동안 같이 기다렸어요!
하지만 구급대원분들이 고쳐주지못하셔서 (ㅠㅠ) 한전에 연락을 했지만
한전에서는 자기 관할이 아니라 따로 그 아파트에 지정된 사람이 있으니 그 사람을 불러서 고쳐야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19 구급대원분들은 모두 가시고, 경비실에 가서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공구함을 들고 가시더니 퓨즈? 라고 하나요 ? 저도 잘은 모르는데 퓨즈가 나가셨다고 하시면서 나사 몇번 돌리시더니
바로 원상복구 해주셨습니다 (ㅠㅠ) !! 만약에 여기서 안고쳐졌다면 내일 낮에 따로 전압사 분을 불러서 고쳐야된다고 하셨는데
다행히도 고쳐져서 뒤에 응급실 간 동생을 데리고 오고 이렇게 집에 와서 글을 쓰고있습니다!!
동생 손은 물어봤더니 뭐 심장이 두근대고 이런게 없으면 감전이 아니라고 연고를 좀 발라주시고 붕대 감아주시고
바르는 약만 처방해주시고 끝났습니다! 혹시나 몇일뒤에도 계속 아프면 다른 병원에 가봐라! 라고는 하셨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계속 다친 팔 전체가 아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여러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후유증 ? 같이 오는것같아요
아무튼 ㅠㅠ 아직까진 별 탈 없습니다 ㅠㅠ~! 물론 동생 손은 좀 더 봐바야되겟지만 .. 괜찮겟죠..?
흐아 정말 놀랬습니다 ㅠㅠ 아직도 한쪽 다리가 저려요 놀래서 막 긴장했더니
여러분들도 갑자기 그렇게 되서 놀라셨을텐데 본의아니게 또 염려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제가 놀래서 우왕좌왕하는데 이렇게 해요 저렇게 해요 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119에 바로 신고한 것도 정말 잘 한 일이였어요! 원래 이런 일이 생기면 불러서 화재 여부도 봐야해서 불러야 되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살아생전 이런 일 때문에 119에까지 전화해본건 처음이고..정말 별 일이 참 많네요 ㅠㅠ
저는 별 탈 없으니 내일 정상적으로 방송 키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더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다들 늦었지만 좋은 밤 되시구,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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