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랫동안 끊지 못하는 게임
마운트&블레이드의 AD1257.
이 겜은 고난의 인생사가 다 담긴, 게임이죠.
약탈과 노예 매매, 초토화, 살육, 배신 등등
가슴 아픈 현실이 고스란히 담긴 게임입니다.
요즘 딴 게임 많아도, 이 게임을 계속하는 건,
인간사가 어떤가를 잊지않기 위함일지도......
지금도 살다보면, 불공평하고,
불행한 일이 비일비재.
한치 앞을 못볼 때가 많은 세상입니다.
그래서 좋은 것에 기뻐하기 보단 침착함을,
나쁜 것에 화내고 슬퍼하기 보단, 전체 과정을 보고,
남들 유행 따라가지 않는 의식을 텄죠.
진정한 행복은 그런 곳에 없다는 걸 이미 아니까.
세상이 자랑하는 행복은 1회용에, 후유증을 동반......
해서, 달콤해 보이는 세상을 바라는 몸을 달래고,
작은 것에 만족하며,
하늘을 보며 내 할 바에 집중하는 것이
후회없는 인생의 보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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