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스타는 가깝지만 늘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느라 못가기 일쑤였는데 이번에 승딸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시간을 잘 맞춰 다행히 마지막 날에 갈 수 있게 되었네요
원 계획은 데바데 플레이를 앞에서 본 후 나오실때, 디맥 행사 전에 싸인과 사진, 선물을 드리려고 했는데
승딸님도 안에서 점심이나 이후 일정 때문에 정신이 없으시고 밖에서 보고있던 팬들도 사람이 많다보니 이동이 힘들어서 결국 1차 계획은 실패..
트게더 보니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있다가 승딸님을 놓친 팬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ㅋㅋㅋ 트위치부스에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ㄷㄷ
아무튼 그렇다면 디맥 행사 후에 인사를 드려야겠다 싶어서 행사장 앞쪽에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송으로 보신 트수분들도 아시겠지만 이 날 앞선 행사가 많이 지연되는 바람에 디맥은 2시에서 1시간 늦은 3시에 시작...
꽤나 지연됐지만 승딸님이나 행사장을 찾은 디크리트분들이나 열정적이시더군요 ㅋㅋ
첫 MC이고 사실 승딸님에겐 조금은 어려운 장르이다보니 긴장한 모습이 조금 보이셔가지고
앞에서 폰 전광판어플로 ☆광주의 빛 광주의 자랑☆ 이나 마! 조순달 자신없나 으이?! 같은 코멘트를 보여드렸는데
보시면서 웃으시거나 고맙다는 싸인을 주셔서 감사하더군요 ㅎㅎ
MC 데뷔 성공적이였자너 BloodTrail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 정리인사를 하실 줄 알았지만 아니였던거임 엌ㅋㅋㅋ 개꿀잼몰카였던거임ㅋㅋㅋㅋ
헉 벌써 가셨나 했던 차에 똘삼님 자동님이랑 뒤쪽에 계시다 돌아서 나가시는걸 발견!
조심히 찾아가서 사진과 싸인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ㅠㅠ
다만 싸인을 제가 좀 의외(?)의 곳에 부탁드렸는데 당황하신 눈치가 ㅋㅋㅋㅋ
저도 덩달아 당황해서 생각했던거 다 까먹고 얘기를 더 못 나눈게 아쉽네요 ㅠㅠ
참고로 종이에 부탁드리지 않은건 결코 혼모노적 발상이 아니고! 제가 종이싸인 보관도 잘 못하고 수첩이나 다이어리도 없다보니 어디가 잃어버리지 않고 오래가고 좋을까 고민하다 생각해냈읍니다 오해는 nope--
아무튼 그렇게 지스타 일정을 마무리했네요 지스타를 한 6년? 만에 다시 와봤는데 더 재밌어진 행사가 된거 같읍니다 ㅎㅎ
승딸님도 4일 내내 일정이 빠듯하셨는데 끝까지 웃음 잃지 않으시고 저를 포함한 많은 팬분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이 좋았읍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이제 먼지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시는데 푹 쉬시고 다시 재밌고 유쾌한 방송으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승딸님도 트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블라두뚜레일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신 BloodTrail 과
승딸님께 직접 찍어달라 부탁드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뵈니 ㄹㅇ 여신이자너~
P.s
역시 리액션은 현장에서 봐야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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