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자택경비원이 자는 시간
거실에서 처음듣는 소리가 울리더라고요.
무슴 애기우는 소리인줄 알고 이게 뭔 소리여? 하면서 나갔더니 바닥에 뻘건 물이 있더라고요.
일단 소리나는 곳으로 갔더니
???
요랬던 막내가 드디어 출산을 했더라고요.
지난주 병원에 갔을때 6마리가 뱃속에 있다고 했는데 이때부터 몇시간동안 열심히 낳았습니다.
열심히 꼬물거리는 애들
어미가 초산이라 그런지 젓도 잘 못 물리고 마지막 애를 낳는데도 엄청 힘들어 했어요. 결국 한마리는... ㅠㅠ
눈도 못 뜨고 빼앵 거리는게 귀여워요.
어미가 지쳐서 힘들어 하긴 하지만 어미도 애기도 둘다 건강해서 다행이긴하네요.
옆에서 마누라 출산하는데 밥이 넘어가니?
우째 옆에 강아지보다 관심이 없니?
태어나서 새끼는 처음보는 댕댕이
추신
젓도 먹었겠다 꼼지락거리면서 움직이는 놈
5마리인데 이름 추천받아요.
어머니께서 지으신다던데 나온 후보가 빨, 주, 노, 초, 파랑 월, 화, 수, 목, 금입니다.
엄마 이름은 콩이고 아빠쪽은 두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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