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에서 중견으로 업그레이드... 연봉도 500가량 올랐습니다.
이제 계약서에 싸인만 하면 수순은 완전히 끝나네요.
현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너무받았기에 포지션제안 연락오자마자 옳다구나 하고 급하게 진행한 이직 치고는 결과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니체가 말하길 나를 죽일수 없는 시련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주변의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저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스트레스가 저를 망쳐버리고 재기불능 백수로 전락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깡희님의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몰라. 함부로 격려를 할 수가 없습니다.
깡희님을 기다리는 트수들도 저를 포함해서 때론 짓궂기도 하고, 살짝 뒤틀려(?) 있지만,
깡희님을 응원하고 사랑(love 가 아닌 아가페의 의미로ㅎㅎㅎ)하는 마음의 벡터 방향은 거의 일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빨리 회복하시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습니다. 마음껏 아파하고 마음껏 우시고 마음껏 게워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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