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일기에 적은 대체휴가로 하루 쉬는 날입니다
덕분에 2일만 더 일하면 또 쉬는 날이 다가와서 도키도키 하네요
그래도 이번달에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점검 하나랑 추가 점검 하나
기기 수치값을 정기적으로 보정해줘야하는 작업 하나
총 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합니다
굉장히 바쁜 달이 될 것 같아 다른 의미로 도키도키 하네요
부정맥인 것 같습니다
어제 방송을 못본 것도 있고
몸도 안좋기도 하고
깡희미늄 1일 권장섭취량을 지키지 못해 깡손실이 나서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자기로 했습니다
빨래 개야하는게 조금 쌓여있기는 한데 알게 뭐에요
오늘 저녁에 방송보면서 개죠 뭐
알게 뭐야
오후 1시경에 정장을 세탁소에서 찾아오고 자려고 생각하고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조금 남더군요
뭔가 할거 없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로아 들어가기도 귀찮고
뭔가 겜태기도 와서 만사가 귀찮았습니다
그러다가 번뜩 떠오른 것이 저번에 깡님이 듀엣용 곡을 녹음하신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란 변태음치가 팬티 벗고 나서야할 차례인거죠
비록 어릴 적에 성량 크다고 학원 선생놈한테 하도 맞아서
목소리 크게는 못내고
10년 넘게 노래방을 안간 음치이기도 하고
헤드셋 마이크라서 음질도 거렁뱅이지만
열심히 불러봤습니다
깡희라는 명품악기에 나라는 이물질 묻히기...
뭔가 위에 말이 이상하지만 넘기기로 하고
혼자 흥얼거릴 때는 몰랐는데 노래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음치인 것도 있겠지만 노래 자체를 가성으로 불러야하니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목소리 자체가 중저음에 높낮이가 별로 안느껴지다보니
진성으로 부르면 괴상한 하모니를 완성하더군요
뭔가 어마어마한게 듣기 괴로워서 바로 동영상 지워버렸습니다
그래도 역시 재밌네요
빨리 다음달 월급 들어와서 UFO 마이크로 마이크 바꾼 뒤
질러팅에 혼란을 주고 싶어졌습니다
질러팅 딱대...
내 노래로 마계를 만들어주마...
노래 연습 좀 하자 내 성대야...
내 목소리 진심 듣기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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