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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기장 9월의 죽어가는 갤기장

Broadcaster cldream1
2022-09-22 21:44:24 120 1 1

경고 : 평소보다 글이 냄새나고 더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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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언제나 다름없이 돈 없어요 방광 터졌어요 이런 얘기나 했을텐데 아무래도 항문으로 소변을 누면 (과장없음) 하고 싶은 말이 생기는 법이죠.


브금이라도 신나는 거 틀고 가볼까요.



대체 무엇을 잘못 먹었는가?

주말의 육사시미에 소주를 잘못 먹었는가?

월요일 아침의 게장이 상해있었는가?

월요일 저녁의 알밥이 쉬었는가?

어찌됐든 무언가를 잘못 먹어서 이 꼴이 났겠죠

월요일에 귀가하면서 이상하게 몸이 으슬으슬 춥고 설사하길래 아 또 이 지랄이네 하면서 일단 잤습니다

화요일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근육통은 근육통대로 오고 배는 찢어지고 설사는 계속 하고 타이레놀 없었으면 진작에 큰 결심 했음

그래도 화요일은 쉬는 날이라서 집에서 기절잠만 하루 종일 자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문제는 수요일부터인데 거짓말안하고 지하철타면 갑자기 항문에 신호가 와서 중간에 내려야했고

길가다가도 신호가 와서 공중화장실을 찾아다녀야했고

그래도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 받았으니까 괜찮아지겠죠

지랄

살면서 그정도로 초록색인 변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가면 변도 안나오고 액체만 물대포마냥 쏴댐

앉아서 안나와서 안심하며 일어나고 다섯발자국 걸으면 바로 신호와서 다시 들어감

일 봐야한다고(처방전나온게지각10분전이었음) 수액맞으라는거 안맞고 나왔는데 맞았으면 괜찮았을까요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건 좋다

근데 그걸 밖에서 하는건 싫다

왜 이런 일은 백수시절엔 생기지 않는가

세상은 불합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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