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우밍 0

아직 조금 미련이 남지 않으셨을까 싶어서 저도 공략 한번 올려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기본 공방입니다.

칼 든 적은 결국엔 내 공격을 패링하기때문에 무한정 공격할 수는 없습니다.

적이 패링하면 주도권은 적에게 넘어가므로 방어에 전념하는것이 좋습니다.

이걸 이해한다면 적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할 시간이 충분해집니다.

겐이치로의 경우 무조건 한번은 막고 그 다음은 패링합니다.

아래 움짤을 보시면 이해하시기 쉬울겁니다.

겐이치로가 맞고나서 한번 막고 그 다음은 패링, 맞지 않아도 한번 막고 패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 공격이 한번 막혔다면, 곧 주도권이 적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뜻이므로 한번 이상의 추가타를 때릴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우밍님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시는 내려찍기입니다.

겐이치로가 점프하면서 저는 공격을 멈춥니다.

제 공격이 한번 막혔으므로 저는 패링을 예상하고 딱 한대만 더 때린겁니다.

내려찍기까지 예상한건 아니였지만 결과적으로 내려찍기를 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만약 저기서 한대 더 휘둘렀다면 내려찍기를 그대로 맞아야만 했을겁니다.

하지만 겐이치로가 막아놓고 점프하는것도 아니고 활들다가 그냥 맞는경우가 있습니다.

패링을 예상하면서 2타에서 계속 끊지만 겐이치로가 피격당한 것을 확인하며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가끔 치열하게 주고받다보면 이런 상황이 나오는데 정말 개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딱 여기까지만 이해하셔도 내려찍기 및 기습 찌르기 쪽배건너기 활쏘기 등등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늘어나실겁니다.

특히 적을 몰아붙임으로써 적의 패턴을 단순화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하니 꼭 익히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방을 이어나가면 이런느낌입니다.

다음으로 내려찍기를 보겠습니다.

다른분이 공략글 올려주셔서 패턴에 대해서는 아실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패링은 잘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내려찍기 패링을 조금 느리게 따봤습니다.

제가 처음엔 반격을 예상하고 가드를 올렸는데

겐이치로가 점프하길래 가드를 다시 풀었다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다시 올리는 장면입니다.

패링의 타이밍은 다른 프롬겜도 마찬가지이지만 리듬게임처럼 딱 그 순간에 맞추기보다는

살짝 먼저 칼을 대놓는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더 수월하실겁니다.

물론 이건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겁내지 마시고 조금 일찍 가드를 올린다고 생각하고 하시면 더 잘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타이밍을 딱 맞추려다보면 늦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얄짤없이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빨라서 패링에 실패하면 패링 대신 가드가 되므로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훨씬 적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려찍기를 죄다 회피로 피하셔서 후속타 구분이 어려우실까봐 각 패턴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내려찍기 후 찌르기는 이렇게 웅크리고 칼 끝이 빛나며 아주 잠시 멈춰있습니다. 빨간 글자 역시 뜨구요.

1페이즈에는 내려찍기 후엔 찌르기만 쓰니 간파할 생각만 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2페이즈부터는 내려찍기 후 하단공격이 추가됩니다.

위 움짤처럼 플레이어기준 오른쪽으로 빙글 돌면서 빨간 한자가 뜬다 하면 하단공격이므로 점프해서 피해야합니다.

그렇긴 한데 저는 3페이즈에서만 이 패턴을 봐가지고 움짤은 3페이즈 모습이지만 오해 없길 바랍니다.

또 2페이즈 넘어갔다고 해서 추가타로 하단만 쓰진 않습니다.

찌르기와 하단 둘중에 하나가 나오는 거니까 잘 구분하셔야합니다.

그리고 3페이즈에는 내려찍기 후 올려베기가 추가됩니다.

이는 언뜻 보면 하단베기랑 비슷해보이지만 빨간 한자가 뜨지 않고 왼쪽으로 돌며 잘못 점프했다가는 그대로 맞습니다.

그러니 패링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각 후속타 패턴마다 전조 동작이 다르므로 이를 보고 충분히 구별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choiyuGoods

또 다음으로 빡쳐하시는 활 패턴입니다.

역시 가장 문제인건 회복할때 쏘는 견제샷이겠죠.

솔직히 모를땐 엄청 무섭지만 알면 쉽습니다.

이때만큼은 겐이치로 말고 주인공을 보시기 바랍니다.

주인공이 표주박을 한모금 마시고 팔을 내리는 그 순간 회피하면 타이밍이 얼추 들어맞습니다.

그와 더불어 조금이라도 더 화살을 잘 피하기 위해서, 마시면서도 옆으로 슬금슬금 이동하는 센스 갖춰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겐이치로는 플레이어와 거리가 있을때 활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심지어는 지가 직접 거리를 벌려서 활을 쏘기도 하죠.

겐이치로가 백스텝을 한다면 화살이 날라오겠다는걸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물론 활 안쏘고 멀뚱멀뚱 쳐다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ㅋㅋ;

여기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높이 점프해서 네발 쏘는 패턴은 마지막발이 엇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 화살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패링에 실패하더라도 가드를 믿고 막아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 초보시절에 제 체간이 간당간당할때는 일부러 화살을 가드해 체간을 터트려서 초기화시키는 방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거리에서 쏘는 화살 패턴도 있습니다.

위는 개막패턴이고 아래는 싸우던중에 나온 패턴인데요

거리를 벌려서 사용하는게 주된 패턴이긴 합니다만 가까이서도 충분히 쏠 수 있으니

이를 충분히 인지하시고 이 놈이 활을 뽑아들기 전에 내가 벨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면

일단 뭐가 됐든 막거나 겐이치로의 행동을 살피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만 익히시면 활은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그 외 따둔 나머지 움짤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겐이치로의 주력기인 쪽배건너기입니다. 이건 뭐 기존에도 잘 대처하셨어서 더 알려드릴건 없지만

3페이즈부터는 마지막 공격을 패링하면 찌르기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그점 유의하시고 빈틈이라고 먼저 칼 휘두르시면 안됩니다.

이만해도 엄청나게 길어져서 모든 패턴을 다 보여드리거나 설명드리진 못했고

아래 영상에서 나온 패턴만 중점적으로 다뤄보았습니다.

위 개념들을 익히시고 아래 영상 보시면서 겐이치로의 행동을 직접 한번 예측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반에 대해서 설명드리려 합니다.

사실 뇌반의 기본 개념은 정말 간단합니다.

땅에 발이 닿기 전에 공격키로 번개를 되돌린다.

그렇다면 여기서 땅에 발이 안닿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겐이치로가 점프했다고 곧바로 나도 같이 점프하면 안됩니다.

내가 번개를 맞는 시점은 내 점프의 최고 지점이어야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치 시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겐이치로가 먼저 점프하고 최고점에 도달하면 그때가 내가 점프할 타이밍인겁니다.

그래야 번개를 맞은 나는 하늘 높이 떠있겠죠?

그리고서 침착하게 공격키를 누르면 뇌반이 됩니다.

이것까지 습득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깨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choiyu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