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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30대 직딩의 팬아트입니다 (+ 다소 긴 그동안의 방송 후기)

조던신고출근
2019-01-05 03:02:42 910 22 16


안녕하세요.

20대때 외부적으로 이런일 저런일 하다가

지금은 조용히 쭈구리로 직딩생활중인 30대입니다.

현재 취미.. 혹은 직종변경 고민 중

유튜브 컨텐츠 준비 예정중에 귀요우밍님의 방송을 알게됐어요.


방송을 보게된 지 두어달 된 거 같습니다만,

회사 일 때문에 실시간은 한번도 보지 못했네요...

지난 방송도 전부는 보지 못했지만 캐릭터 가치가 꽤나 독보적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주욱- 봐오면서 게임, 썰전, 요리, 뷰티...

어느 것 하나 프로페셔널하게 해내시는 게 없는데

와..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컨텐츠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서투르고 어설프고 부족해 보이는 이미지가

외모 + 특유의 말투와 시너지를 이뤄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언니오빠같은 마음으로

뭔가 해주고 싶게 만들고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주는..?

마치 시청자의 스트리머 육성하기 컨텐츠같은 느낌도 들어요.


때문에 귀요우밍이라는 스트리머가 방송에서 무언가를 성사시켰을 때

(그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말끔히 잘 해냈던 것일지라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엄청나게 뜨겁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프로처럼 잘 해내는 모습이 매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러캐 저러캐 끙차끙차 했는데--- 하지만-- 짜잔- 실패! " 로 마무리됨에도

밉지가 않은 꼬마 도깨비같은 이미지로는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현재 굉장히 독보적인 컨텐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자그마한 레벨 2짜리 만화 캐릭터가 덩치 산만한 레벨 5,000,500,000,000 괴물한테

열심히 뽀짝뽀짝대는 모습이 앙증맞고 매력적이라면

이 컨텐츠에 호감을 가질 것이고,

생긴 것도 밋밋한데 제멋대로에 심지어 자주 아프고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 없는 이런 애를 뭐하러 봐- 라고 한다면

뭐.. 그런 분은 안보시면 되죠. 갈 길 가시면 됩니다. 취향이니까.


일단 물론 저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전자로서,

알게된 건 길지 않았지만 관심을 두고 봐왔던 팬입니다.



아, 또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자꾸 길어져서 죄송해요~

역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방송에서의 모습이 점점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나는 게 눈에 보여서요..

생기가 날이 갈수록 없어져가는 듯한..


이미 30대를 경험하면서 앞자리가 바뀐다는 건

내가 겪어온 지난 1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살아가는 느낌입니다.

20대엔 10대 때를, 30대엔 20대 때를..

뭐 그런 거 같아요. 뭐 좀 더 해놀걸.. 잘할걸.. 하는 그런.


또 나는 항상 같은 자리, 변함 없는 나인데

오히려 괜히 점점 주변에서 자극하는 일도 많을거에요.


건강도 마찬가지에요.

영양균형, 체력, 수면상태 등이 불균형한 상태로 지내온 나날이

세월이 흐를수록 내외부적으로 드러나게 돼요.


내노라 하는 유명 여배우들 메이크업 하시던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말씀이 기억나네요.

통상 사람의 피부는 23,4년 정도 이후부터는 재생이라는 건 없고

그때부터 계속 죽어가는 과정이랍니다.

다만, 관리에 따라 그 과정을 지연시킬 뿐이라고요.


꼭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방송 오래오래 해주시길 바랄게요~~!


젊게 사는 법 뭐 어렵지 않아요.

피부에 돈 많이 들이고- 스트레스 안받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살면 되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오늘도 회사에서 잔머리써서 윗분들과 거짓말 잘하고 지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열심히 돈벌다 왔답니다...  ㅠ .ㅠ




그럼, 저도 귀요우밍님같이 독보적인 방송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정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훗날 어디에서 무언가가 되어 한 번 만나뵈어요!  BegWan 


쉬는시간 짬내서 맹근 팬아트 투척하고 갑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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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입니다.


언제 방송인지 기억은 안 나네요.

아래를 보면서 이마가 훤히 드러난 모습 중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실루엣을 찾기가 엄청나게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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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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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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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실시.





근데 좀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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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뭔가 밋밋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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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여백이 썰렁하면 계란하나 부쳐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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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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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훈장질 늘어나는 거 진짜 밥맛인데.. 꼰대질 죄송했어요.


처음 올려봅니다만, 다음엔 좀 짧고 굵은 내용으로 올려보겠습니다!  choiy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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