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하다보면 신경쓸 것들이 너무 많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들 때문에 끙끙 앓을 때가 많아요.
너무 막막하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우울할 때도 있고요.
사실 요즘 하고 싶은 만큼 방송을 못 하는 것도 힘들고 자꾸 현재와 전의 제모습을 비교하는 것도, 타 스트리머와 저를 비교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항상 함께해줬는데 점점 곁을 떠나가는 트수들도, 재미있게 풀어나가야 할 컨텐츠도, 직시해야할 저의 현실 또한 무엇하나 쉬운 게 없네요.
늘 주시하던 것들에 "신경끄는 것" 이라는 게 참 버겁지만,
떠난 사람에 아쉬워하지 않고 곁에 있는 사람에 감사하는 우수가 되고자 항상 마음에 새깁니다.
좋아해주셔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흔들릴 때마다 당신들 덕분에 버팁니다.
그냥 마음 정리가 잘 안돼서 글로 끄적여보면 좀 마음이 편해질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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