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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 간담회? 비스므리한 방송 보고 느낀점.

Broadcaster 카르님
2021-08-12 11:22:54 71 0 1

그냥 간단히 말해서


여태까지 우리가 알던 poe는 이제 없다고 생각하시면될것같습니다. ㅎㅎ


빌드의 다양성? 뭐 자기네들 말로는 너프를 통해서 더 다양해 졌다는데...


그 기준 자체가 엔드컨텐츠를 말하는게 아니고 그냥 단순히 엔드컨텐츠로 가는 과정에서 더 다양한 빌드들을 시도해 보았다..


라고 자체조사를 통해서 결론지은걸로 보입니다. ㅎㅎ 


실상은 다들 여러가지 빌드를 시도해보다 접거나 겨우겨우 살아남은 빌드들로 갈아탔을뿐인데 말이죠.


이제 더이상 핵앤슬러시라는 느낌은 느낄수 없고 점점 더 소울류 게임 느낌으로 변해갈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은 짧은 리그초 스타터 빌드만으로도 충분한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바로 다음시즌부터 말이죠.


더이상 빌드의 다양성은 찾아볼 수 없고, 점점 더 느려만지는 엑트과정과 리그컨텐츠를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poe라는 게임을 하는 큰 이유가 빌드의 다양성과 몹팩을 잡는 빠른 속도감,


매 리그마다 혁신적으로 바뀌는 리그 컨텐츠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모든것을 느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그만 봐도 너프를 통한 빌드 다양성의 훼손, 액트부터 시작해서 맵핑단계까지 지속되는 느린 속도감,


3개월이라는 한정된 개발시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리그컨텐츠의 부실. 


더이상 이 게임을 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뭐 poe2를 위한 테스트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이제 더더욱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재밌게 즐겼던 핵앤슬 게임이라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소울류 게임을 목표로 한다면 그냥 새로운 소울류 게임을 하나 더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빌드의 다양성, 핵앤슬의 빠른 속도감, 매 리그마다 새로운 게임을 하는것같은 설레이는 리그컨텐츠...


제발.. 제가 재밌게 했던 poe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전엔 별로 poe를 하고 싶은 마음, 이유가 없네요.


이상.. poe를 좋아했던 한 유저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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