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갱님 전역하니까 이친구 저친구 약속을 넘 많이잡아서
챙쨩방송 벨튀만 하고 가는것같음.... 으엘ㄱ엑
피시방 당구장 노래방 볼링장 이곳 저곳 잔뜩싸돌아댕기자너....
그래서 챙쨩하고 이야기못했던걸 여기다가 풀어유
1. 친구의 짝사랑
고등학교때 친구가 5년동안 짝사랑한 친구가있대요
카카오톡 프로필뮤직 둘러보다가 괜찮은 노래가있어서 친구의 카톡 프로필뮤직 플레이리스트를 확인 했는데
노래제목을 쭉 보는데 이게 연결이 되어있더라구요?!
ㄴㅇㄱ(상상도못한 정체)
보자마자 냅다 물어봤죠
"ooo이~ 카톡 프뮤 리스트가 심상치않아~?^^"
그러더니 이놈이 얼굴이 완 전 새빨개지더니
"아아악 보라는 애는 안보고 니가보냐!"
이러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힘내라 하면서 화이팅하라했답니다
2. 락볼링장 
저번에 볼링장 갔다고 했자나여 락볼링장은 원래 카운터 빼고전부다 어둡어둡 한곳이 많아야 하는데
친구들이랑 항상 놀던곳 근처에 새로생긴 볼링장은 대기하는곳이 너무 밝더라구여
원래 제가알던 락볼링장은..
요런 분위기에요 뭔가 신기방기한 그런느낌이였는데 집근처 새로생긴곳은 생각보다 별로였음 두번째 사진보면 왼쪽아레 사람 두분 옷이 반짝반짝하죠?? 흰옷입은사람은 저렇게 변함 ㅋㅋ
쨋든 볼링장도 재밌었다구
3. 기타 섭외...
이번에 매장 새로 오픈하는곳으로 일하게됬는데 본사가 기독교계열 회사라서 새로운 매장 오픈하면서 시작할때 예배를 드린다는거에요!
그래서 주변사람중에 클래식기타나 어쿠스틱 기타 칠줄아는사람 있냐고 물어봤는데 순간 정적......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게 중학교 동창중에 실용음악을 하던 친구가 2명 팍 하고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 통해서 구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더니 기타섭외 담당으로 일거리를 떠안게 되었어유.... ㅠㅠ
그래서 실용음악과로 대학교를 간 친구1한태 물어봤는데 자기는 피아노 전공이라서 주변에 기타치는 사람이 없다 해서 빠꾸당하고...
두번째 친구는 주변사람중에 기타를 치는사람은 많지만 페이를 어떻게 지급해주냐 물어보고 저는 또 본사에다가 물어보니까 30분동안 5~6곡 연주하는데 3만원 or 2만5천원 짜리 식사권 두장(합해서 5만원어치 식사권) 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전달받고 친구한태 전달을 해줬는데
"음.... 아마 하려는 사람 없을것같다 왔다갔다 왕복만 2시간 좀 넘게 걸리고 가서 30분 동안 6곡 연주하는데 3만원?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면서 거절당할거야"
하면서 거절당할거라고 말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얼마정도면 사람이올거같냐고 물어봤더니 한 5만원쯤 되면 할거라고 해서 다시 본사에다가 연락을 하면서 이래저래해서 5만원 정도로 올려줄수있냐 물어보니 본사에서도 거절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냥 제가 3만원 개인사비로 추가지불 하겠다고 말했더니 알아본다고 말하고 7명? 인가 물어봤는데 그중 한명이 하겠다고 해서 겨우겨우 기타를 섭외했습니다ㅠㅠ
내3만원....
그러고 나중에 악보랑 다 전달받는데 엥?? 악보가 3장밖에 안온거임!!! 알고보니 본사에서 계획 변경 되었다고 3곡만 한다고 알려줬어요.. 6만원으로 기타섭외를 했더니 원래 예정인 5~6곡이 아닌 3곡만 하게되서 섭외된 싱어송라이터님은 개이득 봤다고 좋아하고
페이 줄일까 하고 친구한태 물어봤더니 그럼 또 안할거라고 하고 해서 결국 돈3만원을 지불했습니다..ㅠㅠ
4. 롤은 15파운드 짜리 볼링공이 꿀잼입니다
요즘 바드에 너무 푹 빠져가지고 맨날 바드만 하고있자나요
쨔쟌 연승을 많이많이 하고있습니다!!
템트리를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을 막 하다가 바드 랭커 분한태 친추걸고
요즘 바드를 하는데 너무재밌어서 바드만 하고있다. 그런데 템트리랑 이것저것 조언을 들으려고 친추를 했다 하면서 이런저런 질문을 했어요!!
템트리는 어떻게가는지 룬은 뭘 들고 하는지..스펠은 뭐들고 어떤식으로 플레이하면 좋은지 등등
막 물어봤는데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조언해주신 분은 그랜드마스터였는데 룬은 이것저것 좋다면서 3가지 룬페이지 알려주면서 셋중에 하나 돌려가면서 쓰면 될꺼라고 말해주시고
템트리같은 경우엔 본인이 가고싶은대로 가면 된다고 무책임하게 말해주셨지만 알고보니 바드장인들 전적보면 알다시피 템트리가 겹치는사람이 많이 없어서 본인에게 맞는 템트리를 찾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역으로 제 구간에서는 차라리 원딜가는 템이랑 비슷하게 가면서 서폿역할을 잘해줄수있는 템을 올리라고 하셔서 스샷에 나온 템트리가 저렇게 변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같이 일겜 돌렸는데 잘한다고 칭찬받았어요 그랜드마스터랑 일겜을 돌려서 그런지 상대팀에 다이아 플레 등등 높은 구간 이 잔뜩 잡혀서 긴장했는데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가는 템트리를 보면서 창의적이고 원딜보다 딜을 잘넣어서 충격적이라고 말해주시더군요
(서폿템,신발,그림자의검,고연포,무한의대검,얼어붙은망치)
또 하나더 상대서폿이 다이아 2티어 쓰레쉬였는데 시야싸움에서 이겼어요 ㅎㅎㅎㅎ 시야점수 120점 :b
친구는 바드만하면 골드는 갈수있다고 말해줬는데 그분은 플레3까지 충분히 올릴수있을꺼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크크크...
열심히 롤해서 올라가야겠어요 +_+
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