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괄호 0

컨셉잡고 반말로 써보겠습니다. 양해를...

오늘은 슬더스를 했따. 요즘 슬더스 넘모 재밌는거 같따. 사일런트 승천 20 클리어를 계속 못 해서 좀 짜증나 있었는데 드디어 클리어를 했따. 이제 승천20 도전과제 깼으니 나도 나름 고인물이라 할 수 있는걸까. 아님 말고.

독덱인데 촉매가 늦게 나와줘서 그 때까지 좀 고생을 했었던거 같따. 그 때까지 버티는 데는 가지가 큰 역할을 해주었따. 아스트롤라베에서 나온 검무에서 나온 단검에서 나온 카드들이 큰 역할을 해 주었따. 왜 중괄호님이 맨날 가지가 짱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따. 막보스는 유령의 형상 등으로 존버하면서 괜전으로 폭주랑 탄플 계속 들고가면서 핸드에 버리는 카드랑 전략가랑 촉매 잡히길 기다려서 전략가 버려서 4코 만들고 폭주-탄플-촉매 콤보로 한 방에 잡았따. 근데 왜 나는 맨날 독덱으로 클리어하는걸까. 나도 막 중과로님처럼 덱 막 돌려가면서 잡는 스따일리쉬하고 간지나는 덱 해보고 싶은데 한 번도 성공을 못 해봐따. 연습해야지.

뽀나쓰로 아클 승천 19도 클리어해따. 초반에 불격 나와서 그냥 바로 집고 덱 압축해서 전장으로 계속 강화해가면서 잡자는 컨셉으로 해보려 했는데 2레벨? 2층? 초반에 네크로노미콘이 뙇..... 때마침 1층에서 몽둥이질도 집어놓은 상태라 웬만한 몹들이 다 한 방에 나가떨어져따. 그래서 1층에서 전장 강화 한 번 한 거 말고는 모든 모닥불에서 불격을 강화할 수 있었따. 네크로노미콘이 나온 이상 엘리트고 상점이고 다 의미없고 무조건 불만 찾아서 다녀따. 카드도 무조건 불격을 찾기 위한 드로우만 찾아야지 했는데 안 나오더라. 역시 첨탑은 모든 것을 주지는 않았따. 핑핑이가 1턴에 몽둥이질 맞고 2턴 넘기고 3턴에 나온 불격에 공포포션 발라주니 한 방에 나가떨어지더라. 아마 승천 20이어서 보스 하나 더 나와도 무난히 깨지 않았을까 싶따. 암튼 아클은 불격덱이 젤 재밌는거 같따. 방밀덱도 해보고싶은데 한 번도 못 해봐따. 방밀도 연습해봐야게따.

암튼 참 유익한 하루여따.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