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방송을 안 키려고 안 키는 건 아닌데 바이오리듬이 꼬이고 여기에 일할거리들도 붙다 보니 자연스레 못 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8~9시만 되면 졸려서 저녁 먹고 바로 기절하듯 잠들게 돼서 저녁에 게임은 커녕 방송도 못 켜고 있고요 =ㅁ=.. 갑자기 저녁형 인간에서 의도치 않게 새벽~아침형 인간이 되니 활동하는 시간대도 어색하고요.
활동하는 시간대도 바뀌면서 적응치 못하고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고, 그 사이에는 틈틈이 일거리들을 처리하느라 제가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못하고 넘기는 날도 있고, 그러다 보니 그냥 누워서 글 읽는 게 더 재밌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마음이 여유로우면 게임을 직접 하는 게 재밌음)
또 다른 이유로는 히오스에 대해 흥미가 많이 떨어진 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들과 롤을 해봐도 재미를 못 붙이고 저녁엔 잠들다 보니 안 하고 있고요. 히오스뿐만 아니라 MOBA 장르에 대해 흥미가 많이 떨어진 거 같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다시 달리면서 예전 스팀, PC게임(비디오게임)들 하던 때에 재미를 맛보게 된 것 같습니다. (PC->히오스->PC로 회귀?) 아니면 이전에도 몇 차례 히오스에 1~2달 흥미를 잃고 다른 게임이나 글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던 것과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방송도 지속적으로 할까 고민이 들긴 합니다. 히오스가 아니어도 다른 게임을 플레이할 때 그냥 켜고 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시간을 정기적으로 두고 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히오스는 좀 정기적으로 하게 됐었지만요) 켰다가 30분 하다가 갑자기 스토리나 다른 글 읽고 싶어진다! 하면 컴 끄고 누워버리기도 하는지라 제멋대로 들쑥날쑥이 될 것 같아요.
기타등등 요즘은 이런 고민에 휩싸여 있습니다. 물론 당장에 방송을 못 켜는 건 저녁~밤 시간대에 춘곤증이 막 졸음 오는 것 마냥 기절하듯 잠이 들어서이고요. (점심엔 다른 일거리 등)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ㅠ_ㅠ
방송에 뜸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트위치, 유튜브 영상보다는 다시 예전 한창하던 블로그 때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