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임 여러개를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듀아님이랑 스팀 친추가 안되있는 상황이라
라이브러리 확인이 불가능하니 무슨 게임을 하셨는지를 모르겠어서....
열심히 작성했는데 중복이면 뭔가 맥이 빠질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듀아님이 해보신 적 없는게 확실한 게임중에
좋아하시는 삽질과 노가다가 가득한 게임 하나를 준비해 왔습니다!
저번에 이름은 들어보셨다고 하셨으니
이름은 알고 계실거에요!
게임의 이름은 바로
'No Man's Sky(노 맨즈 스카이)'
노 맨즈 스카이는 절차적 생성 기반의
오픈월드 샌드박스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최근들어 듀아님이 열심히 하시는
발헤임도 절차적 생성 기반인 게임이죠.
절차적 생성이란 여러 게임적인 알고리즘을
AI가 사용하여 게임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발헤임과 노 맨즈 스카이와 같은
절차적 생성 방식의 게임들의 공통점은
매우 넓은 맵과 다양한 생물군계들을
자랑하지만 용량이 매우 적다는 것입니다.
노 맨즈 스카이의 경우에는
게임이 출시된지도 오래되었고,
진행된 업데이트도 매우 많은 만큼
발헤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생물군계를 자랑합니다.
절차적 생성으로 만들어진
탐험 가능한 행성들의 갯수는 무려 400경(!)이며,
방문하는 각 행성마다 등장하는 동물들과 식물들,
기후와 지형, 광물 행성의 이름 등등이 전부 다릅니다.
어떤 행성은 수풀이 우거진 초원지대이기도 하고
또 어떤 행성은 메마른 사막이기도 하며,
엄청난 고열을 자랑하는 화산지대나 하루종일 눈이 내리는 설원,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오염된 대기를 가진 행성과
독늪과 독안개가 가득한 유독행성 등등도 있습니다.
이 각각의 행성마다 등장하는 동물들과
식물, 채집 가능한 광물과 대기, 기후 등등이 모두 다릅니다.
즉 모든 행성들이 특별하고 독특하다는 의미이죠.
자연경관 또한 매우 훌륭히 묘사되있기에
이 수많은 행성들을 단지 방문하여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됩니다.
플레이어는 행성에서 항성계로, 항성계에서 은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은하마다 해당 은하를 지배하고 있는 종족들과 그 종족의 경제 수준이 다르며,
이들과 무역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맵에 보이는 수많은 별들은 전부 직접 방문이 가능한 항성계입니다.
플레이어가 방문하는 모든 행성은 자유로이 탐험할 수 있고,
행성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물들은 채집이 가능합니다.
본인들이 채집한 자원들로 요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샌드박스 게임이라면 건축이 가능해야겠죠?
1500개가 넘는 다양한 설치 가능한
구조물들이 존재하며 이것들을 활용하여
어느 행성에 본인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지는
모두 본인의 선택입니다.
본인만을 위한 소박한 집을 마련하거나
물 속에 마을을 건설할 수도 있고
아예 도시를 건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노 맨즈 스카이에 준비된 컨텐츠는 더 있습니다.
우주에 버려진 난파선의 구조 신호를 수신하여 그 내부를 탐험할 수도 있고
본인의 함대를 꾸려 적대 세력과 교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게시글에 첨부된 모든 사진들은 인게임 스크린샷입니다.
또한 노 맨즈 스카이는 온라인 기반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과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지어놓은 집을 방문하거나,
함께 건설을 하는것도 가능하죠!
물론 싱글 전용 스토리 캠페인도 존재하고,
혼자 플레이해도 무리 없습니다.
유저들끼리 모여 수다와 휴식을 취하는 허브도 존재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노 맨즈 스카이에는
굉장히 방대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무 준비된 컨텐츠가 방대하다 보니
이걸 언제 다 즐기나 하는 고민이 생길 정도죠.
이처럼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용량이 6GB 밖에 안됩니다. 대단하죠?
이런 우주우주한 컨셉의 게임을 듀아님이 좋아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컨텐츠가 다양한만큼 상당한 노가다와 삽질들이 요구되니....
노가다를 좋아하시는 듀아님의 취향은
확실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취향에 맞으셔서 나중에 듀아님과
우주에서 한번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