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와나나님이 1편 하시자마자 2편부터는 이건 유하각이다 하고 나중에 하실 줄 알았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끝까지 하시더라구요. 본의 아니게 늦게 주무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아쉽지만 채팅 보시고도 플레이타임이 너무 길어 각 잡고도 유하 못 나온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꼭 한번쯤은 그 게임을 해본 사람으로서 내가 보는 방송인이 이 게임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도네로 추천해드렸고, 시청자분들 반응보니 일단 저만 명작이라고 느낀건 아니라 기뻤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고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이 느껴지는게 답답하면서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게임이었거든요 저는. 엔딩 역시 제작자분이 어떻게든 희망차게 마무리 짓고 싶으셨는지 어색하기는 했지만 명작이라고 느껴지는 건 다름 없네요.
마지막으로 와나나님이 텐션이 떨어진게 보여서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괜히 추천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마지막편은 이전과 다르게 진지한 분위기로 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도네로 강요드린것 같아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뭐 오늘처럼 할 거 없으실 때 다시 도네로 짧은 게임 추천해 드리는 걸로 대신 사과드립니다.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네요. 늦은 밤까지 방송 해주신 와나나님, 시청해주신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게임 궁금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게임링크 남겨둡니다. 진짜로 여기서 글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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