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늘 진 판에서 제가 이야기 한 부분인데
다들 제가 그냥 비퀸 쪽에서 이미 겜이 터졌고, 스팅님 때문에 졌다! 이렇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아직도 제가 마이크를 못 쓴게 그 판에서 가장 후회가 됩니다.
'갈가부기 타임에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싸우다 지고 갈가부기를 내줘서 졌다' 맞습니다.
누가봐도 그 부분이 가장 큰 포인트죠
저는 피드백이라는게 상대가 팀 단위 움직임, 실력의 차이가 나서 졌다
이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때 우리가 이렇게 밀렸지?
우리가 좀 더 상황이 좋을 순 없었나?
이런 생각을 하고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피드백이라 생각합니다.
그 게임에 탑의 상황은 모릅니다, 롤도 아니고 다른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그래도 아프란님과 그 전에 탑을 가봤기 때문에 예상은 가는게
잠만보는 가재군을 먹으러 센터를 향했고 에이스번은 스택을 쌓기 위해
위쪽 동선으로 골을 넣고 에이팜을 먹고 골을 넣어 스택을 쌓았을 겁니다
그런데 상대 루카리오도 스팅님과 같은 덤밸 루카이기 때문에 바로 달려와서
골을 넣어 스택을 쌓았겠죠
그 상황에서 잠만보가 루카리오와 잠만보에게 둘러 쌓이기도 했을거고
힘든 상황이였을거라 예상합니다.
이 부분은 예상이기에 제가 뭐라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어찌됐든 탑이 힘든 상황이였기에
탑의 상황을 2대8 정도를 생각했었고, 바텀이 5대5였기에
5인이 뭉친다 하더라도 탑의 성장차이를 극복 할 수 없었을 겁니다.
물론 불리한 상황에 머릿수도 부족했구요
하지만 바텀이 5대5가 아니라 7대3 정도로 흘러갔더라면 1명이 부족하더라도
갈가부기 타임에 그렇게 쉽게 무너지고 갈가부기도 내줬을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스팅님 루카리오의 실력을 알고 있으니까요
이때 이야기를 왜 한거냐면, 이때는 제가 보고 있던 부분이고 제일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한 점이죠, 디코를 하고 있는데도 유리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을
무난하게 가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졌다라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어서입니다.
이 타이밍 당연히 상대는 9분 가재군을 먹으러 갈거고, 스팅님은 골이 비어있으니 스택을 쌓는다
전혀 문제될게 없는 장면입니다. 잘 살아서 나왔구요
단지 이때 저는 상대 제라오라가 탑에 있고, 개굴반장이 바텀에 있다는 정보를 알았고
제일 큰 걸로 상대 푸린이 가재군을 먹어도 4랩이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는 4랩 푸크린이라 노래하기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이 상황에선 3명에서 부쉬에서 대기를 하다가 비퀸을 먹으러 오는 나인테일과 푸린을 죽이고
스택을 쌓으면 바텀이 갈가부기 타임에 진행 된 상황보다 더 강한 상태로 대치, 전투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5대5정도로 무난하게 진행된게 아쉬워서 이 부분을 이야기 했던겁니다.
뭔가 또 쓰고나니 뒤끝있는거 처럼 보이기도하는데...
정말 자려는데 갑자기 내가 말한게 스팅님 때문에 졌다라고 이해하실까봐 쓰게 됐습니다.
부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