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년차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있고, 심각했던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아버지와의 트러블로 안좋은 생각을 자주 그리고 많이 하면서 살았고.
어쩌다 5년간 참았던 울분을 토하게 되었고, 그뒤로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로 많이 나아져서 현재는 완치(?) 까진 아니더라도
2년전부턴 소소한 약만 처방받고있습니다.
일상이 많이 망가졌었던 사람이었는데 많이 회복되었고, 현재과 과거를 비교해보면 생각하는 마인드도 달라졌네요 ㅎㅎ
생각보다 세상사람들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게 엄청 많더라구요.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남에게. 설령 그게 가까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상담사든 누구든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이든 공감이든 해줄수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속 고민들을 털어놓는걸추천드려요.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고있지만, 큰용기가 필요하고 큰결심이겠지만. 털어놓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의학의 힘은 대단하더라구요, 과학을 믿으세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