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뷘님이 새로 사신 킥 트리거의 상자로 보입니다.)
때는 10월 19일, 집을 나서는 중에 한가지 택배를 받았습니다.
(보내신 주소는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 몰라가렸습니다.)
성명에 뷘뷘님의 본명과 저의 닉네임이 적혀있길래
"아 내꺼구나 " 하고 바로 방에 들여 넣고 나왔습니다.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와서 다시 볼때는
어째선지 안에 본 제품은 볼 생각안하고 뭐 어떤게 붙어있나
상자 구경만 한참 하다가 뜯었습니다 ㅋㅋ
(이게 그 방송 캠으로만 보던 킥 트리거...)
뽁뽁이 안에 갇혀있던 트리거를 드디어 꺼냈습니다.
딱 상자에 킥 트리거와 뽁뽁이만 들어있었습니다.
(편지 내용 짧게라도 있었으면 표구를 해뒀을텐데 ㅋㅋ)
킥 트리거를 딱 보고 있자니 참 TV로만 보던 연예인을 보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ㅋㅋ
이제 요것을 잘 사용하다가 한 10년 뒤 뷘뷘님이 머기업이 되어있으실 때
보여드리면 딱 좋을것 같네요 ㅎ
(이게 바로 뷘뷘님의 머리가 남아있을때 쓰던 트리ㄱ.....) binbhiNminam
(뷘뷘님 뱅송과 함께 열심히 고생한 흔적.jpg)
딱 킥 트리거를 보자마자 눈에 보인 것은 트리거에 들어간 부분이였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작은 원이 하나 더 있어보이는데
딱히 안쪽으로 파여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눌러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했는데 손으로 눌러볼때는 동그란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감촉이 다르고,
밟아봤을때도 살짝 더 들어가는 것밖에는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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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게 밟았을 때 (힐 다운 주법)
강하게 밟았을 때 (힐 업 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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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분양을 해주신다 하여 중고로 하나 구매한 페달)
결과적으로 비전공인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것!
뷘뷘님 덕분에 손과 발 모두 집에서 드럼 연습을 할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제가 발을 다쳐버리는 바람에 저걸 재대로 밟아볼수가 없으니 참...ㅠ
뷘뷘님이 정말 좋은 장비를 주셔서 한결 더 좋은 수준의 연습 환경이 조성된듯 합니다.
참 이렇게 좋은 나눔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이 감사함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
그래서 이렇게라도 주저리주저리 블로그에 글쓰던 느낌을 살려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야밤에 뷘뷘님 뱅송을 보면서 글을 작성하다보니 어째 가독성도 별로 좋지 않고,
마무리도 깔끔하지 않고, 문장의 앞뒤가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경우도 있지만
이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더 추가해야 될 내용이 있으면 추가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속 뷘뷘님 뱅송에서 존버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10.28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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